- 발음
- [쓰다

- 활용
- 써[써


- 품사/문형
- 「동사」 【…에 …을】
- 「010」어떤 일을 하는 데에 재료나 도구, 수단을 이용하다.
- 빨래하는 데에 합성 세제를 많이 쓴다고 빨래가 깨끗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 마음의 병에는 쓸 약도 없다.
- 수염을 깎는 데 전기면도기를 쓴다.
- 요즘은 문서 작성에 컴퓨터를 쓰지 않는 사람이 드물다.
- 농사에 퇴비를 쓴 결과 수확량이 늘어났다.
- 모든 수단을 써 봤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
- 나는 쓰다 남은 양초를 서너 개 찾아다가 그 애의 몸 주위에 여기저기 밝혀 놓았다.≪최인호, 두레박을 올려라≫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쓰다(17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쓰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중세국어 시기에 ‘ㅄ’은 ‘ㅂ’과 ‘ㅅ’이 모두 발음되는 어두자음군이었는데, 근대국어 시기에 어두자음군이 사라지면서 ‘ㅄ’에서 ‘ㅂ’이 탈락하고 ‘ㅅ’의 된소리가 되어 17세기에는 ‘쓰다’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소리는 ‘ㅅ’의 된소리로 변화하였으나 표기상으로는 19세기까지도 ‘다’의 예가 나타났는데, 현대 국어 맞춤법에서 ‘ㅅ’의 된소리를 ‘ㅆ’으로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쓰다’만 남게 되었다. |
---|---|
이형태/이표기 | 다, 쓰다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2)
- 속담쓰지 못하면 두었다 쓰지
- 당장 쓰지 못한다 해도 잘 간수하면 쓸데가 있음을 이르는 말.
- 속담쓸 줄 모르는 것이 책부터 나무란다
- 기술과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객관적인 조건만 탓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