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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어름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물이 얼어서 굳어진 물질.
얼음 조각.
얼음 박스.
얼음이 녹다.
얼음이 얼다.
얼음을 깨다.
얼음을 지치다.
녹지 않고 쌓인 눈이 얼음으로 바뀌다.
채소와 생선이 얼음에 채워져 있는데, 고추가 갓난애 손만큼 컸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얼음도 사치품이었기 때문에 가게 안에는 숯과 장작이나 몇 단 놔두고 썰렁하게 해 놓고 있었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역사 정보

어름(15세기~19세기)>얼음(16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얼음’의 옛말 ‘어름’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부터는 분철 표기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19세기까지 ‘어름’과 ‘얼음’의 두 가지 표기가 공존하게 된다. 20세기 이후로는 ‘얼음’으로 표기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어름, 얼음
세기별 용례
15세기 : ((어름))
어름 爲氷 ≪1446 훈해 56
16세기 : ((어름, 얼음))
어름 담 그릇 우희  잇 어름 노코 ≪1510년대 번박 상:5ㄴ
야호로 치온저기어 셔만이 얼음을 두들이고 하 비니 ≪1581 속삼-중 효:28ㄱ
17세기 : ((어름, 얼음))
치워 너털고 니 고 발과 무룹피 어름 고 ≪1608 언두 상:35ㄱ
기우려 드리오면 즉제 얼의기 쳠하ㅅ 곳 얼음 니 ≪1685 염소 16ㄴ
18세기 : ((어름, 얼음))
여론 어름을  다 니 ≪1749 논율 2:31ㄴ
楊은 晋武帝의 后ㅣ라 서리 오면 졈졈 구든 얼음에 닐욀 줄 아단 말이라 外戚이 은혜 믿고 ≪1737 여사 3:81ㄱ
19세기 : ((어름, 얼음))
고 죠흔 물 두 병을 혀 밥과 물이 어름 갓치 거든   셕고 ≪1869 규합 1ㄱ
그  물을 부어가며 야 죽만허거든 얼음 가치 식혀 로밤 와 ≪1869 규합 2ㄴ

관용구·속담(5)

속담얼음에 박 밀듯
말이나 글을 거침없이 줄줄 내리읽거나 내리외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얼음에 소 탄 것 같다
얼음판 위에서 소를 탔기 때문에 언제 자빠질지 몰라 걱정스러워서 잠시도 마음을 놓지 못한다는 뜻으로, 어쩔 줄 모르고 쩔쩔매는 모양을 이르는 말.
속담얼음에 잉어
매우 사랑스럽고 소중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새벽바람 사초롱
속담얼음에 자빠진 쇠 눈깔
눈동자가 흐리멍덩하면서 눈을 크게 뜨고 두리번거리면서 껌벅거리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얼음판에 넘어진 황소 눈깔 같다
속담얼음 우에 나막신 신고 다니기
어느 순간에 무슨 변을 당할지 모를 만큼 아주 조심스럽고 위태로운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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