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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놀ː라다발음 듣기]
활용
놀라[놀ː라발음 듣기], 놀라니[놀ː라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
「001」((‘…에’ 대신에 ‘-고’나 ‘-어서’ 따위가 쓰이기도 한다)) 뜻밖의 일이나 무서움에 가슴이 두근거리다.
고함 소리에 화들짝 놀라다.
그의 시선에 흠칫 놀라다.
그는 경적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밤에 혼자 집에 있는데 갑자기 대문 옆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나서 몹시 놀랐다.
여인은 또 선우 중위를 보고도 놀라거나 당황해하는 빛이 전혀 없었다.≪이청준, 이어도≫
개구리밥 위에 앉아 수면에 꼬리를 털고 있던 왕잠자리가 물장구에 놀라 화들짝 날아올랐다.≪김원일, 노을≫
다리를 뻗고 앉았던 나는 선생이 들어오는 문소리에 놀라 다리를 얼른 구부렸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역사 정보

놀라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놀라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대 국어까지 이어진다. 16세기 이후 ‘놀나다’, ‘롤라다’와 같은 이표기가 나타난다. 16세기의 ‘놀나다’는 ‘놀라다’의 어중 ‘ㄹㄹ’ 표기가 ‘ㄹㄴ’으로 표기된 것이며, 16세기의 ‘롤라다’는 어두에 ‘ㄹ’이 올 수 없다는 두음 법칙이 과도하게 적용되어 ‘놀라다’의 제1음절 초성 ‘ㄴ’을 ‘ㄹ’로 표기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놀라다, 놀나다, 롤라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놀라다)
이 일옷 니르면 一切 天人이 다 놀라아 疑心리라 ≪1447 석상 13:42ㄴ
모 놀람과 저홈 업거지다 ≪1464 영가 下:140ㄴ
矍 놀란 라 ≪1461 능엄 1:85ㄱ
16세기 : (놀라다, 놀나다, 롤라다)
 사미 놀라 차탄야 의 감인 거시라 더라 ≪1518 번소 9:25ㄱ
즉제 빙애 아래 러뎌 죽거늘 도적이 뵈야호로 놀라더니1588 소언 6:61ㄱ
드린 버드리 길헤 시니 리 챈가 놀라놋다16세기 중엽 이후 백련-동 4ㄱ
놀날 경 ≪1583 천자-석 19ㄱ
즉재 애 아래 디여 죽거 도기 뵈야호로 롤라 더니 ≪1518 번소 9:66ㄴ
롤랄  ≪1575 천자-광 38ㄴ
17세기 : (놀라다, 놀나다, 롤라다)
이윽고 소 장 급히 잇거 집사이 놀라 나가보니 ≪1617 동신속 효6:73ㄴ≫
혹 열이 셩야 놀라고  증은 장 길니 ≪17세기 두경 15ㄴ
놀나 증이 경풍거 가미패독산을 라 ≪17세기 두경 15ㄴ
놀나 기 경풍증 니도 잇고 ≪17세기 두경 7ㄱ
롤란 미 鴻鵠 부니 ≪1632 두시-중 22:30ㄱ
랑이 키 롤라 자의 녀 답야 절대 ≪1637 권념 3ㄴ
18세기 : (놀라다, 놀나다, 롤라다)
聲息이 이심을 들으면 놀라 긔운을 어 목굼게 올리디 못니 ≪1721 오륜전비 6:19ㄴ
父母ㅣ 놀라고 두려 목욕고 오 더 니피려 더니 ≪1737 어내 2:105ㄴ
子龍이 놀란  짓고 니로되 ≪1774 삼역 10:11ㄴ
믁이 놀나 니러나 좌우 니예로 더브러 보니 ≪1758 종덕 하:7ㄱ
내 극히 놀나고 괴이히 넉여 ≪1777 명의 권수상:25ㄱ
랑이 롤나 괴이히 너겨 닐오 ≪1776 염보-해 왕랑반혼전:1ㄴ
19세기 : (놀라다)
그 좌 편 리의 감기거 크게 놀라 랴 나 ≪1852 태상 5:22ㄴ
크게 놀나 감히 바로 지 못지라 ≪1892 성직 9:3ㄴ

관용구·속담(4)

관용구놀란 가슴
전에 놀란 적이 있어 별것 아닌 일에도 일어나는 두근거림. <동의 관용구> ‘놀란 혼
  • 한번 놀란 가슴은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
관용구놀란 토끼 눈을 하다
뜻밖이거나 놀라 눈을 크게 뜨다.
  • 뜻밖에 버스 정류장에서 마주쳤을 때 아들은 놀란 토끼 눈을 하고 나를 쳐다보았다.
관용구놀란 혼
전에 놀란 적이 있어 별것 아닌 일에도 일어나는 두근거림. <동의 관용구> ‘놀란 가슴
속담놀란 토끼 벼랑 바위 쳐다보듯
말도 못 하고 눈만 껌벅거리며 쳐다보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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