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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지어미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아내’를 예스럽게 이르는 말.
시집갈 규수가 어른 앞에서 그런 말버릇, 그러고도 법도가 엄한 시모 밑에서 지어미의 자리가 보존될 성싶으냐?≪박경리, 토지≫

관련 어휘

비슷한말
(妻), 처실(妻室)
지역어(방언)
지에미(경남), 그지-에미(평북)
옛말
지서미

역사 정보

지어미(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지어미’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지어미’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지아비’가 ‘집’과 ‘아비’가 결합된 것임을 고려할 때 ‘지어미’도 ‘집’과 ‘어미’가 결합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집아비’가 ‘집’, 관형격 조사 ‘ㅅ’, ‘아비’가 결합된 ‘짓아비’로도 나타난 것에서 ‘집어미’뿐만 아니라 ‘짓어미’로도 나타났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문증되지는 않는다.
이형태/이표기 지어미
세기별 용례
17세기 : ((지어미))
지어미 공경로 그 지아비 셤기며 ≪17세기 여훈 하:8ㄱ
18세기 : ((지어미))
지아비 이시면 지어미 이시니 ≪1761 경문 33ㄱ
19세기 : ((지어미))
지어미 婦 ≪1880 한불 558
지어미 婦也 ≪1895 국한 277

관용구·속담(1)

속담지어미 손 큰 것
아무 데도 소용이 없고 도리어 해로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맏며느리 손 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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