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교묘하다]
- 활용
- 교묘하여[교묘하여](교묘해[교묘해]), 교묘하니[교묘하니]
- 품사
- 「형용사」
- 「001」솜씨나 재주 따위가 재치 있게 약삭빠르고 묘하다.
- 교묘한 반칙.
- 교묘한 수단.
- 교묘한 행동.
- 교묘한 속임수.
- 중독자들은 자신의 중독 상태를 변명하기 위해 비상한 거짓말이나 교묘한 논리를 갖추는 수가 있다.≪이문열, 영웅시대≫
- 괴한들은 교묘하고도 민첩한 방법으로 어느덧 모두 어둠 속에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김동리, 사반의 십자가≫
- 괴한들은 교묘하고도 민첩한 방법으로 어느덧 모두 어둠 속에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김동리, 사반의 십자가≫
- 여자는 활짝 웃으면서 교묘하게 경계심을 감추고 물었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 듣기에 따라선 자네의 그 말은 날 위로해 주기 위해 교묘하게 꾸며 낸 말장난같이도 들리는군.≪서영은, 야만인, 문학 사상사, 1986년≫
- 칠성이는 둘째 마디에서 잘려져 없는 오른편 가운뎃손가락을 교묘하게 감추면서 곰방대에 넣은 담배에다 부싯돌로 불을 붙여 한 모금 빨아내고….≪박경리, 토지, 솔출판사, 1994년≫
- 영란이는 불쑥 일어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달리는 화차에서 교묘하게 균형을 잡으며 객차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 측근의 아무도 그의 교묘하고 대담한 심리 선전 작전을 눈치채지 못했다.≪유주현, 대한 제국≫
- 하긴 사건이 너무나 교묘해서 한 마을에 사는 주민들조차도 누구 범인인지 짐작조차 할 수가 없었다.≪홍성원, 육이오≫
- 물론 그 실험들은 아주 교묘하게 계획되어서 어느 누구도 그 배후에 누군가의 조작이 작용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한다.≪채영주, 시간 속의 도적, 열음사, 1993년≫
- 짜증날 정도로 상대의 얘기를 꼬치꼬치 따지고 교묘하게 비양거리는 버릇도 여전했다.≪송영, 발로자를 위하여, 창작과 비평사, 2003년≫
- 오늘날 광대들이 교묘하고 능란한 재주는 더할 수 없이 능숙하여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나 곡예를 물고기와 학의 신기한 움직임과 같이 한다.≪김흥규, 한국 고전 문학과 비평의 성찰, 고려 대학교 출판부,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