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와드롸들
]- 품사
- 「부사」
- 「001」춥거나 무서워서 몸을 잇따라 아주 심하게 떠는 모양.
- 사람들은 두려움에 와들와들 떤다.
- 추워서 온몸이 와들와들 떨린다.
- 전신이 와들와들 떨리고 정신이 아찔해졌다.
- 그는 한낮인데도 학질 걸린 사람처럼 와들와들 떨고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 서 중사는 문득 발을 세운 채, 그 자리에 폭삭 앉아 와들와들 몸을 떨기 시작했다.≪홍성원, 육이오≫
- 시꺼먼 산줄기도 냅다 들썩거렸고, 밤하늘도 마구 뒤흔들렸다. 그리고 우뚝한 정자나무도 와들와들 떠는 것 같았다.≪하근찬, 야호≫
- 키가 껑충한 새 며느리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부엌 문설주 옆에 서서 와들와들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 있을 뿐이었다.≪이호철, 문≫
- 나도 그 재미있게 웃는 소리에 와들와들 떨려 오는 기분을 다소 누그러뜨리며 돌아누웠다.≪이호철, 소시민≫
- 적어도 일곱 명쯤의 재수파들 속에 형우가 무릎을 꿇고 와들와들 떨고 있을 것이다.≪전상국, 우상의 눈물≫
- 눈물에 젖은 재영이가 미소로서 이렇게 말할 때에 태공의 오른손은 와들와들 떨렸다.≪김동인, 젊은 그들≫
관련 어휘
- 준말
- 왈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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