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아마]
- 품사
- 「부사」
- 「001」((뒤에 오는 추측의 표현과 호응하여)) 단정할 수는 없지만 미루어 짐작하거나 생각하여 볼 때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 개연성이 높을 때 쓰는 말이나, ‘틀림없이’보다는 확신의 정도가 낮은 말이다.
- 아마 그랬을지도 몰라.
- 아마 아직도 널 기다리고 있을걸.
- 아마 그때가 가을이었지.
- 아마 무슨 좋은 수가 생겼나 봐.
- 그렇게는 아마 안 될걸.
- 포성이 크게 들리지 않는 것은 아마 거리가 너무 먼 탓일 것이다.≪홍성원, 육이오≫
- 체면 불구하고 부친이 출마했던 것은 아마 그 때문인 듯하다.≪이제하, 초식≫
- 기분이 좋은 것은 아마 가슴에 큰 수국 꽃 송이를 안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김환이 죽은 뒤 이 정도나마 터놓고 얘기하는 것은 아마 처음일 것이다.≪박경리, 토지≫
- 그는 아마 가까운 거리에서 군복의 등 쪽으로 공격을 가할 모양이었다.≪홍성원, 육이오≫
- 아마 강가에서도 조무래기들이 개구리처럼 물속으로 풍덩풍덩 뛰어들며 개구리헤엄을 치고 있을 게다.≪박경리, 토지≫
- 어쩐지 요 며칠 공기가 이상하더니, 아마 곧 대공세라도 시작되는 모양 같았다.≪하근찬, 야호≫
- 아마 내가 그 자리에 없었다면 그들은 그런 울분을 결코 입 밖에 내지 않았을는지도 모른다.≪전상국, 하늘 아래 그 자리≫
- 어디서 오는 열찬지, 줄줄이 꼬리를 물고 벌판을 기어드는 모습에도 아늑한 맛이 풍기는 듯했다. 아마, 활짝 갠 하늘에 가득한 햇빛 때문이었으리라.≪최인훈, 광장≫
관련 어휘
- 참고 어휘
- 십중-팔구(十中八九)
역사 정보
아마(18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아마’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아마’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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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아마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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