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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꼼짝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1」몸을 둔하고 느리게 조금 움직이는 모양. ‘곰작’보다 아주 센 느낌을 준다.
내가 갈 때까지 꼼짝 말고 거기 그대로 있어라.
손가락을 꼼짝도 못 할 정도로 감기 몸살이 심하다.
그는 상대방을 꼼짝 못 하게 하는 강한 눈을 가지고 있다.
손도 발도 꼼짝 놀릴 수 없고 이제 오직 목구멍 한 군데만 조금 트여 있는 모양이었다.≪한설야, 탑≫
결국 첫판 장기에 김천일은 꼼짝 도리 없이 져 버리고 만다.≪박종화, 임진왜란≫
그것은 노 영감이 전답은 대부분을 덕기의 명의로 바꾸어 놓았으니까 꼼짝 건드릴 수 없으나….≪염상섭, 삼대≫

관련 어휘

관용구·속담(2)

관용구꼼짝 못 하다
남의 힘이나 위엄에 눌리어 조금도 기를 펴지 못하다.
  • 그는 부모님께는 꼼짝 못 하는 사람이다.
관용구꼼짝 아니 하다[않다]
조금도 활동하지 아니하거나 일하지 아니하다.
  • 그는 남의 일에는 절대 꼼짝 않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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