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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어-들이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거두어드리다발음 듣기]
활용
거두어들이어[거두어드리어발음 듣기/거두어드리여발음 듣기](거두어들여[거두어드려발음 듣기]), 거두어들이니[거두어드리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서/에게서 …을】
「012」((‘…에서/…에게서’ 대신에 ‘…에게’나 ‘…으로부터’가 쓰이기도 한다)) 여러 사람에게서 돈이나 물건 따위를 받아서 들여오다.
유흥업소에서 특별세를 거두어들이다.
속국의 백성들에게서 공납을 거두어들이다.
그는 배부른 선주들이나 호텔 주인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세금을 거두어들이기 시작했다.≪윤흥길, 비늘≫
광목, 비누, 비단, 비취, 호박 등을 풀어내고 지방 수령이나 백성들에게서 장사로 거둬들인 막대한 이익금이다.≪유현종, 들불≫
또 대동미를 받을 때는 좋은 쌀로 계산해서 현물 대신 돈으로 거두어들이고 상부에다 보낼 때는 질이 나쁜 쌀을 사서 보내고 그 차액을 횡령하였다.≪안춘배, 역사의 얼굴, 우석 출판사, 1980년≫
그런데 이때에 태종은 전국의 사찰 토지를 모두 거두어들이라는 명령을 내렸다.≪이성무, 조선 왕조사, 동방 미디어, 1999년≫

역사 정보

거두어드리다(18세기~19세기)>거두어들이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거두어들이다’의 옛말인 ‘거두어드리다’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거두어드리-’는 동사 ‘거두-’와 어미 ‘-어’, 동사 ‘들-’의 사동형인 ‘드리-’가 결합한 것이다. 20세기 이후에 어원을 밝혀 적는 표기 원칙에 따라 ‘드리-’가 분철 표기 되어 ‘거두어들이-’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거두어드리다
세기별 용례
18세기 : (거두어드리다)
리실 의도 대됴젼교를  감히 동궁이 임의로 거두어드리지 못니 므릇 동궁의 명녕이 뎡원의 리미 올흐니잇가 ≪1777 명의 권수상:57ㄴ
19세기 : (거두어드리다)
도학에 을 머므시더니 다이 예수 맛나 셩문에 거두어드리시니 셰쇽을 리고 졍슈야 종도 픔위에 드신지라 ≪1865 주년 97ㄴ
거두어드리다 收 ≪1880 한불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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