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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모ː로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2」옆쪽으로.
모로 눕다.
게가 모로 기어간다.
고개를 모로 젓다.
모로 앉아 있던 여자가 고개를 돌려 그를 보았다.
중선 두 척이 산맥처럼 밀려오는 파도에 옆구리를 얻어맞고 네발짐승처럼 모로 넘어져 버렸다.≪한승원, 해일≫
대문간이 넘어지고 담벽들이 모로 기울어지고, 안채의 지붕이 무너지고 있었다.≪한승원, 해일≫
준구가 보니 모두들 고개를 모로 꼬고 그의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몸을 움츠린 채 눈을 내리깔고 있었다.≪이영치, 흐린 날 광야에서≫
방석코는 손과 다리를 결박당한 채 헌병대 감방의 마룻장 위에 모로 나동그라져 있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베 홑이불 한 자락을 허리에 덮는지 마는지 걸친 채 모로 누워 그녀는 잠이 들어 있었다.≪한수산, 유민≫
김 소령이 벽에 모로 바싹 붙어서서 모가지만 삐죽이 내밀고, 한참 동안 자세히 자세히 그쪽을 건너다보다가 이렇게 말했다.≪이호철, 적막강산≫

관용구·속담(3)

속담모로 가나 기어가나 서울 남대문만 가면 그만이다
수단이나 방법은 어찌 되었든 간에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말. <동의 속담>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속담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수단이나 방법은 어찌 되었든 간에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말. <동의 속담> ‘모로 가나 기어가나 서울 남대문만 가면 그만이다
속담모로 던져 마름쇠
아무렇게나 해도 실패가 없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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