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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감ː돌다발음 듣기]
활용
감돌아[감ː도라], 감도니[감ː도니], 감도오[감ː도오]
품사/문형
「동사」 【…에】【…을】
「001」어떤 둘레를 여러 번 빙빙 돌다.
서울역에서부터 그의 주위를 감돌고 떠나지 않는 사나이다.
왕은 두어 번 공주의 능침을 감돌아 거닐었다.
아직도 안개는 몽실몽실 산허리를 감돌고 있다.
하명에게 지혜가 자기를 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처음엔 지혜의 곁을 감도는 다른 남자 단원이 있지 않나 생각했었다.≪한수산, 부초≫

관련 어휘

옛말
-돌다

역사 정보

돌다(15세기)>감돌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감돌다’의 옛말인 ‘돌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9세기에 ‘감돌다’의 형태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5세기의 ‘돌다’는 동사 ‘감-’과 ‘돌-’이 결합한 것인데 ‘감돌-’이 되지 않고 ‘돌-’이 된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다. ‘ㅅ’은 일종의 사이시옷으로 파악하는 견해도 있는데 동사 어간과의 결합에서 왜 사이시옷이 결합했는지를 설명할 수 없다.
이형태/이표기 돌다, 감다, 감돌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돌다, 감다)
블옷 얻고져 거든 네 올 녁그로 내 堀 닐굽 번 돌라1447 석상 11:26ㄴ
太子ㅣ 글월 바다 머리 조 禮數고 닐굽  돌오 펴 보니 ≪1459 월석 20:89ㄱ
世尊 禮數고 러 安否 묻고 올 녀그로 세  도고 녀긔 거늘 ≪1447 석상 6:21ㄱ
그 그려기 라 올아 바회 지 도다가 나니거늘 ≪1459 월석 22:62ㄱ
須彌山 허리예 리 감니 湏彌山이 리면 바미라 ≪1459 월석 1:30ㄱ
19세기 : (감돌다)
감돌다 盤回 ≪1895 국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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