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울리다

- 활용
- 울리어[울리어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4」억누르기 힘든 감정이나 참기 어려운 아픔으로 눈물을 흘리게 하다. 또는 그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소리를 내게 하다. ‘울다’의 사동사.
- 아기를 울리다.
- 남을 울리면 못쓴다.
- 그 남자는 항상 사고를 쳐서 어머니를 울리더니 결혼을 해서는 부인을 울린다.
- 형이 장난감을 뺏어 동생을 울렸다.
역사 정보
울이다(15세기~19세기)>울리다(17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울리다’의 옛말인 ‘울이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제2음절의 첫소리인 유성후두마찰음 ‘ㅇ’[ɦ]이 16세기에 탈락하면서 ‘ㄹ’이 첨가되어 ‘울리다’가 되었는데 문헌에서 확인되는 것은 17세기부터이다. 19세기까지 ‘울이다’, ‘울리다’가 공존하다가 20세기 이후 ‘울리다’로 정착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5세기 ‘울이다’는 동사 ‘울-’에 사동접미사 ‘-이-’[ɦi]가 결합한 것이다. 제1음절의 말음 ‘ㄹ’이 연철 표기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제2음절의 첫소리가 유성후두마찰음 [ɦ]임을 짐작할 수 있다. 본래 사동접미사 ‘-기-’가 결합했는데 ‘ㄹ’ 뒤에서 ‘ㄱ’이 약화되어 유성후두마찰음으로 실현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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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울이다, 울리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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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
- 속담울려서 아이 뺨 치기
- 아무렇지도 않은 일을 공연히 건드려서 걱정을 일으킨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긁어 부스럼’ ‘공연히 긁어서 부스럼 만든다’ ‘아무렇지도 않은 다리에 침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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