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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흑쏜]
품사
「명사」
「001」흙일을 할 때에, 이긴 흙이나 시멘트 따위를 떠서 바르고 그 겉 표면을 반반하게 하는 연장.
흙손으로 담장을 바르다.
고르게 흙손이 다듬어 놓은 방바닥을 내려다보며 을생은 눈을 깜박였다.≪한수산, 유민≫

역사 정보

손(16세기~18세기)>흙손(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흙손’의 옛말인 ‘손’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손’은 명사 ‘’과 ‘손’이 결합한 합성어이다. 16세기에 제2음절 이하에서 ‘ㆍ’가 ‘ㅡ’로 변하였기 때문에 당시 제1음절에서의 ‘ㆍ’는 변화 없이 확고했으나 ‘’만이 ‘흙’으로 변하여 단독형의 경우 16세기부터 ‘흙’으로 나타난 바 있다. ‘손’과 관련된 예 자체가 매우 적어 그 변화의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손’에 결합된 ‘’ 또한 단독형 ‘’과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변화를 경험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흙손’이 문헌상으로 확인되는 것은 17세기이다. 19세기까지 ‘손’과 ‘흙손’이 공존하다가 ‘흙손’으로 정착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손, 흙손
세기별 용례
16세기 : (손)
손 오 ≪1527 훈몽 중:8ㄴ
17세기 : (흙손)
네게 흙손과 흙밧기 잇냐 ≪1677 박언 하:5ㄱ
18세기 : (손, 흙손)
泥鏝 손1748 동해 하:17ㄴ
흙손으로다가 다시 서 번번이 라 ≪1765 박신 3:11ㄱ
19세기 : (흙손)
흙손 鏝 ≪1880 한불 99

다중 매체 정보(1)

  • 흙손

    흙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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