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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미끼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낚시 끝에 꿰는 물고기의 먹이. 주로 지렁이, 새우, 밥알 따위를 사용한다.
미끼를 물다.
미끼를 끼다.
미끼를 달다.
큰 고기를 잡자면 낚시랑 미끼랑 다 좋아야 하는 법이오.≪황순원, 카인의 후예≫

역사 정보

(15세기)>밋기(18세기~19세기)>미끼(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미끼’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8세기부터 나타난 ‘밋기’는 ‘’에 명사파생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이때의 ‘ㅅ’은 오늘날과 같이 음절말에서 ‘ㄷ’으로 발음되었으므로 뒤에 오는 ‘ㄱ’은 된소리가 되었다. ‘밋’는 그것을 표기에 나타낸 것이다. 20세기 이후 ‘ㄱ’의 된소리를 ‘ㄲ’으로 표기하면서 ‘미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른다. 한편 19세기에 나타나는 ‘믹기’는 뒤에 오는 ‘ㄱ’의 영향으로 제1음절의 종성이 동화된 것을 나타낸 표기이다.
이형태/이표기 , 밋기, 밋, 믹기
세기별 용례
15세기 : ()
고기 밋글 貪면 제 몸 주글  모니다 ≪1459 월석 7:18ㄴ
18세기 : (밋기)
鉤子倒鬚 낙시미 魚餌 밋기1778 방유 해부방언:9ㄱ
19세기 : (밋기, 밋, 믹기)
마귀 고기 낙 사 야 그 밋기 드러내고 낙시 초아 숨기며 또 꿀벌야 능히  맛 내 ≪1892 성직 27ㄴ
오직 사이 그 욕심으로 이니 밋에 시험 보미니 욕심 가지면 죄 낫코 죄가 자면 죽음 낫니 ≪1887 성전 야고보서1:12
 번 그 믹기 먹으면 바로 그 롱낙  드러 드여 잡혀 외양의 나가면 능히 졔 임의로 버셔나지 못며 ≪1883 이언 4:37ㄱ

관용구·속담(2)

속담미끼를 삼켜 버린 물고기
낚싯바늘에 걸린 생선’의 북한 속담.
속담미끼 없는 낚시군
어떤 일을 하는 데 가장 요긴한 것을 갖추지 못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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