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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김ː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액체가 열을 받아서 기체로 변한 것.
김이 나다.
김이 오르다.
김을 내다.
주전자에서 김을 내뿜다.
압력솥에서 김을 빼다.
국그릇에선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었고 구수한 냄새까지 풍겨 오고 있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빨갛게 단 연탄은 산산조각이 되어 길 위에 흩어져 있었고 약단지는 금이 가서 김이 나는 물이 그 금 사이로 새어 나와 길바닥 위로 뱀처럼 기어가고 있었다.≪김승옥, 염소는 힘이 세다≫

역사 정보

김(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김’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김’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세기별 용례
15세기 : (김)
靑毒蛇 프른 毒 야미니 이 야미 세 가짓 毒이니 므론 毒과 다 毒과 쐰 毒괘라 ≪1459 월석 22:42ㄴ
16세기 : (김)
이 사론 디플다가  우희 둡고 블딛디 말오 나게 말라 히 니그리라 ≪1510년대 번노 상:20ㄱ
17세기 : (김)
이 싸흔 딥흘다가 콩 우희 덥고 블 디 말고 김나게 말라 自然히 니그리라 ≪1670 노언 상:18ㄱ
18세기 : (김)
즉시 이 싸흔 집흘 콩 우희 려 덥고 블 기 그치고 김을 내지 말라 ≪1765 청노 2:3ㄱ
19세기 : (김)
머리  무든  소금을 혀 면 지고 피 무든  쥭을 쑤어 더운 김을 쏘여 쇠   노하 면 지고 ≪1869 규합 28ㄱ
汽 ≪1895 국한 49

관용구·속담(3)

관용구김이 식다
재미나 의욕이 없어지다.
  • 나는 그 일에 대한 김이 식어서 이제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속담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물이 한창 끓고 있을 때면 김은 나지 않지만 가장 뜨거운 것처럼, 공연히 떠벌리는 사람보다도 가만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더 무섭고 야무지다는 말. <동의 속담> ‘김 안 나는 숭늉이 덥다
속담김 안 나는 숭늉이 덥다
물이 한창 끓고 있을 때면 김은 나지 않지만 가장 뜨거운 것처럼, 공연히 떠벌리는 사람보다도 가만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더 무섭고 야무지다는 말. <동의 속담>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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