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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가늠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려 봄. 또는 헤아려 보는 목표나 기준.
매사가 다 그렇듯이 떡 반죽도 가늠을 알맞게 해야 송편을 빚기가 좋다.

역사 정보

가(19세기)>가늠(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가늠’의 옛말인 ‘가’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만 ‘가’이 단독형으로 나타난 예는 확인되지 않고 복합어 ‘가쇠’에 결합되어 있는 ‘가’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가’은 19세기에 ‘가늠’과 공존하다가 ‘가늠’으로 정착하면서 현재에 이른 것이다. 16세기에 제2음절 이하의 ‘ㆍ’는 ‘ㅡ’로 변하는 ‘ㆍ’의 제1차 소실을 겪었는데 19세기 이전에 ‘가’이 존재했다면 ‘가’도 이러한 변화를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하여 16세기 이후 ‘가늠’이 공존하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문헌에서 확인되는 바는 없다. 19세기에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지는 ‘가늠’은 ‘가’에서 ‘ㆍ>ㅡ’의 변화를 겪은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가, 가늠
세기별 용례
19세기 : (가늠)
가늠 보다 산 가늠 보다 ≪1880 한불 127

관용구·속담(3)

관용구가늠(을) 보다
목표를 겨누어 보다. <동의 관용구> ‘가늠(을) 잡다
  • 정확하게 가늠을 보고 총을 쏘았다.
관용구가늠(을) 잡다
목표를 겨누어 보다. <동의 관용구> ‘가늠(을) 보다
  • 지난번 설치했을 때의 가늠을 잡아 봉분 옆구리를 손바닥으로 가만히 쓸었다. ≪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관용구가늠이 가다
짐작이나 헤아림이 이루어지거나 미치다.
  • 그는 그들이 왜 자기만 잡아 왔는지 도무지 가늠이 가지 않아 답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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