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헝ː겁
]- 활용
- 헝겊이[헝ː거피
], 헝겊만[헝ː검만]- 품사
- 「명사」
- 「001」천의 조각.
- 헝겊 조각.
- 색색의 헝겊이 걸려 있는 서낭당.
- 헝겊으로 인형을 만들다.
- 어머니는 마름질하고 남은 헝겊을 모아 책상보를 만들어 주셨다.
- 붕대가 없어서 피가 나는 다리를 헝겊으로 동여맸다.
- 엄마는 내 해진 엉덩이에다 두꺼운 무명 헝겊을 안팎으로 대서 튼튼하게 기워 주었다.≪박완서, 엄마의 말뚝≫
- 그는 반지와 가락지는 짝을 맞추어 노끈으로 묶고 그것들을 헝겊으로 여러 겹을 싸 놓았다.≪이기영, 신개지≫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가심(강원), 헝겁(강원, 경상, 전라, 충청), 흥겁(강원, 전남, 충청), 흥겉(강원), 흥겊(강원, 경기, 충북), 헝겁-때기(경남, 전남), 헝겁-때이(경남), 헝겁-똥가리(경남), 헝것-땡이(경남), 헝겊-대이(경남), 베-쪼가리(경북), 베-쪼개이(경북), 비-쪼가리(경북), 헝거풀(경북), 헝겁-쪽(경북), 헝겁-쪼가리(경상), 헝겊-때기(전남), 헝급(전남), 흥겁-때기(전남), 헝겊-쪽(전북), 헝궆(전북), 흥겊-때기(전북), 흥겊-쪼가리(전북), 주럭(제주), 헌벅(제주), 험벅(제주), 헝겁-쟁이(충남), 홍겁(충남), 홍겁-때기(충남), 흐겁(충남), 헝거치(평남, 함경), 헝겇(평안, 함경), 헝것(함경, 중국 길림성), 헌거리(함남), 헌거지(함남), 헌걸래(함남), 헝겉(함남)
역사 정보
헌것(15세기)>것(16세기)>헝것(17세기)>헝겁(19세기)>헝겊(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헝겊’의 옛말인 ‘헌것’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헌것’은 동사 ‘헐다’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결합한 ‘헌-’과 명사 ‘것’이 결합한 합성어이다. 16세기에 제2음절의 첫소리 ‘ㄱ’의 영향으로 제1음절의 끝소리 ‘ㄴ’이 ‘ㆁ’으로 변하여 ‘것’이 되었다. 17세기 이후 ‘ㆁ’을 표기에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헝것’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19세기에는 제2음절의 종성이 ‘ㅅ’에서 ‘ㅂ’으로 바뀐 ‘헝겁’이 등장하였는데, 이러한 변화의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20세기에 와서 ‘헝겁’이 다시 ‘헝겊’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렀다. |
|---|---|
| 이형태/이표기 | 헌것, 것, 헝것, 헝겁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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