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샘 - 내용 보기

단어장에 추가

어이-없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스물셋의 젊은 나이로 삼순은 어이없게 청상과부가 된 것이다.≪홍성원, 육이오≫

발 하나 들여놓을 곳도 없을 지경인데 그저 들어오라고만 하니 어이없는 노릇이었다.≪마해송, 아름다운 새벽≫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어엽다(강원), 어척-없다(경북), 어식-없다(전남), 엔간찬-하다(전남), 어이-읎다(제주), 어이-읏다(제주), 텅무-하다(평북), 언새-없다(함남), 엉이-없다(함남), 오새-없다(함남)

역사 정보

어히없다(17세기~18세기)>어이없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어이없다’의 옛말인 ‘어히없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어히없다’는 제2음절의 ‘ㅎ’이 탈락되어 19세기에 ‘어이없다’로 나타난다.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어히없다, 어이없다
세기별 용례	17세기 : ((어히없다)) 폐 허되게 홈도 어히업고 ≪1676 첩신-초 6:19ㄱ≫ 18세기 : ((어히없다)) 어와 어와 어히업시 아리계시외 ≪1748 첩신-개 4:32ㄴ≫ 19세기 : ((어이없다)) 어이업다 無依者 ≪1895 국한 211≫

설명

현대 국어 ‘어이없다’의 옛말인 ‘어히없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어히없다’는 제2음절의 ‘ㅎ’이 탈락되어 19세기에 ‘어이없다’로 나타난다.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어히없다, 어이없다

세기별 용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