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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품사

「002」가마, 기(旗), 끈, 띠, 책상보, 옷 따위에 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닥의 실.

저기 저 빨간 술 달린 목도리가 갖고 싶다.

관련 어휘

참고 어휘: 느림

지역어(방언): 수실(경기, 경상, 전라, 충청,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수시(경북, 함경,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수술(전남, 충청, 함남, 중국 흑룡강성), 수설(전라, 중국 길림성), 서울(평북, 중국 요령성), 서슬(평안, 중국 요령성), 머리-씨(함남), 수세(함남, 중국 흑룡강성), 술뚜구리(함북, 중국 길림성)

옛말: 수, 수

역사 정보

수(16세기)>수울(16세기~18세기)>술(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술’의 옛말인 ‘수’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는 ‘수, 수, 수울’의 세 형태가 나타나는데 ‘ㅿ’이 ‘ㅿ>∅’ 또는 ‘ㅿ>ㅅ’의 변화를 겪었으므로 ‘ㅿ’이 있는 형태가 없는 형태보다 고형임을 알 수 있다. 또한 16세기에 있었던 ‘ㆍ>ㅡ’의 변화를 ‘수’도 겪어 ‘수’가 형성되었다고 본다면 ‘수’가 가장 오래된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울’의 제2음절이 ‘ㅜ’로 나타난 것은 앞 음절의 원순성에 동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원래 ‘수’였던 것에 ‘ㄹ’이 나타나게 된 것은 일반적인 음운 변화로 보기 어렵다.
이형태/이표기	수, 수, 수울
세기별 용례	16세기 : ((수, 수, 수울)) 繸 수 슈 ≪1527 훈몽 중:11ㄴ≫ 수 사다 가초리라 ≪1510년대 번박 상:16ㄴ≫ 冠과  열콰 수울 열 을 보내더라 ≪1510년대 번박 상:45ㄴ≫ 18세기 : ((수울)) 繐子 수울 ≪1775 역보 28ㄴ≫ 帶穗子  수울 ≪1778 방유 유부:23ㄴ≫

설명

현대 국어 ‘술’의 옛말인 ‘수’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는 ‘수, 수, 수울’의 세 형태가 나타나는데 ‘ㅿ’이 ‘ㅿ>∅’ 또는 ‘ㅿ>ㅅ’의 변화를 겪었으므로 ‘ㅿ’이 있는 형태가 없는 형태보다 고형임을 알 수 있다. 또한 16세기에 있었던 ‘ㆍ>ㅡ’의 변화를 ‘수’도 겪어 ‘수’가 형성되었다고 본다면 ‘수’가 가장 오래된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울’의 제2음절이 ‘ㅜ’로 나타난 것은 앞 음절의 원순성에 동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원래 ‘수’였던 것에 ‘ㄹ’이 나타나게 된 것은 일반적인 음운 변화로 보기 어렵다.

이형태/이표기

수, 수, 수울

세기별 용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