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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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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
「부사」
「001」((주로 좋지 않은 성질을 나타내는 말 앞에 쓰여))몹시’ 또는 ‘아주’의 뜻을 나타내는 말.
못된 사람.
그 사람은 도둑놈이다.
나쁜 녀석들이 음탕한 수작만 부리고 있다.
이런 거짓말쟁이 같은 놈이 다 있나!
네 녀석은 몹쓸 놈이구나.
그 영화의 내용은 억지에 가까웠다.
이건 치사한 도둑질입니다. 문둥이가 성한 사람 것 비럭질하고 도둑질하는 법은 있어도 성한 사람이…≪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시어머님은 순하셔. 부처님 가운데 토막이야.≪박완서, 도시의 흉년≫
교육자가 아니라 백정놈 아닌가, 그런 비난의 소리를 학교 측에서도 의식했던지 옥선자의 정학 처분은 의외로 빨리 풀렸다.≪박경리, 토지≫
새텃몰이 어떤 동네요? 옛날부터 상놈들만 사는 데 아니요?≪한승원, 해일≫
키 작고 당차 보여 사귀어 보면 이건 떡값조차 떼먹고 달아나는 알 도둑이었던 것이다.≪김주영, 이장 동화≫
매국노 같으니라구!” 나기주의 목소리는 분노로 몹시 떨려 나왔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사람들은 애국 애족, 독립을 논하지 않으면 날건달로 치부하지만요. 소위 운동하고 투쟁하는 사람들을 그 실체 이상으로 침소봉대(針小棒大)해서….≪박경리, 토지≫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수완(강원), 소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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