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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부채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손으로 흔들어 바람을 일으키는 물건. 대오리로 살을 하고 종이나 헝겊 따위를 발라서 자루를 붙여 만든다. 태극선, 미선, 합죽선, 부들부채, 까치선 따위가 있다.
부채를 부치다.
부채를 펴다.
기름때에 전 부채는 댓가지가 다 보이도록 너덜너덜 떨어져 바람을 제대로 일으키지도 못했다.≪김원일, 노을≫
숙녀가 쓰는 향내 나는 부채가 있는가 하면 사랑방 영감이 쓰는 땀내가 밴 것도 있다.≪임동권, 끈 떨어진 뒤웅박≫
길상은 부채는 들지 않고 손님방에 저녁상을 날라 가는 전 서방을 쳐다본다.≪박경리, 토지≫

역사 정보

부체(15세기)>부채(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부채’의 옛말인 ‘부체’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붗-’에 명사화 접미사 ‘-에’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단어이다. ‘부체’는 단독 용례는 없어나 ‘부채질’ 또는 ‘부채질하다’에 해당하는 용례가 많이 확인되는데 ‘부체’는 ‘부’ 등으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다.
이형태/이표기 부체, 부채, 부
세기별 용례
15세기 : (부체)
 기른 믈로 곳 굼긔 처디오 부체로 부츠라 重니란 地漿로 브면 니 ≪1466 구방 상:10ㄴ
19세기 : (부, 부채)
부 扇 ≪1880 한불 350
부채 션(扇) ≪1884 정몽 18ㄱ

다중 매체 정보(1)

  • 부채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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