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반찬
- 품사
- 「명사」
- 「001」국을 제외한, 밥에 곁들여 먹는 음식을 통틀어 이르는 말.
- 반찬 투정.
- 밥 안 먹으면 죽지만 반찬 안 먹어 죽진 않는데 반찬에 돈 들이는 건 틀려먹은 일이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그러다가도 돈 걱정 쌀 걱정에 뒤 달아서 저녁 반찬 걱정까지 하게 되면 오히려 머리가 가뜬하여지는 것 같으나….≪염상섭, 일대의 유업≫
- 밥상을 때려 엎어서 방 안은 온통 반찬 냄새로 가득했고 찢어 던진 옷가지가 너저분했다.≪한수산, 유민≫
- 손님들 상에 놓는 반찬도 그 가짓수를 줄이고 양도 적당히 조절해 놓지 않으면 안 되었다.≪전상국, 달평 씨의 두 번째 죽음≫
- 엄마가 집으로 들어올 때 사 왔는지 반찬으로 구운 전갱이 토막도 상 위에 올라 있었다.≪김원일, 노을≫
- 그러고는 아침에 늦게 일어나셔서는 세숫물을 떠오라고, 술을 사오라고, 반찬이 없다고 소리소리 지르시지요.≪이광수, 흙≫
- 우리 숙자가 고생하고 돌아올 것을 알고 내가 밥도 짓고 반찬도 만들었지.≪이병주, 지리산≫
- 그의 아내는 그곳에다 푸성귀를 가꾸어 반찬도 하고 이웃에 나누어주는 걸 큰 낙으로 삼았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반찬(16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반찬’은 한자어 ‘飯饌’으로 16세기부터 ‘반찬’으로 쓰였다. ‘飯饌’의 한자음은 16세기부터 ‘반찬’이었기 때문에 현대 국어로 오기까지 생긴 모든 이표기 즉 ‘반, 찬, 반챤’ 등은 모두 ‘飯饌’의 한자음을 잘못 예측하여 생긴 일종의 과도 표기에 해당한다. ‘반찬’이 15세기에도 쓰였는지 검색되지 않아서 확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15세기에 ‘반찬’을 의미하는 단어는 ‘차반’이 훨씬 더 광범위하게 쓰였다. 15세기의 ‘차반’은 ‘그 지븨셔 차반 쏘리 워즈런거늘’ ≪1447 석상 6:16ㄱ≫, ‘肴 穀食 밧긧 차반이오 饍 됴 차반이라’≪1463 법화 1:82ㄴ≫와 같이 광범위하게 쓰인 것을 볼 수 있다. |
|---|---|
| 이형태/이표기 | 반찬, 반, 찬, 반챤 |
| 세기별 용례 |
|
다중 매체 정보(1)
관용구·속담(3)
- 속담반찬 먹은 개
- 반찬을 훔쳐 먹은 개가 꼼짝 못 하고 매를 맞듯이 아무리 구박을 받아도 아무 대항을 못하고 어쩔 줄 모르는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반찬 먹은 고양이[괭이] 잡도리하듯
- 반찬을 훔쳐 먹은 고양이를 잡아 족치듯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붙잡고 야단치고 혼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반찬 항아리가 열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추겠다
- 성미가 몹시 까다로워 비위 맞추기가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고추장 단지가 열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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