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달리하다

- 활용
- 달리하여[달리하여](달리해[달리해]), 달리하니[달리하니]
- 품사/문형
- 「동사」 【(…과) …을】
- 「001」((‘…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어떠한 사정이나 조건 따위를 서로 다르게 가지다.
- 우리는 당신들과 생각을 달리한다.
- 이것은 그것과 차원을 달리한다.
- 이번 연구는 기존의 연구와 방법론을 달리했다.
- 이 문제에 대하여 그들은 서로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
- 단지 의견을 우리와 좀 달리하고 계신 게 섭섭했을 뿐이오.≪유주현, 대한 제국≫
- 죽음을 같이하는 전우의 사인데 어째서 이번만은 미군과 한국군이 서로 입장을 달리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홍성원, 육이오≫
- 형제가 서로 국적을 달리했으나 그들은 매우 정의가 두터웠다.≪박경리, 토지≫
- 우울한 마음을 안은 채 우리는 서로 길을 달리하여 집으로 향하였다.≪지명관, 인간에 관한 단장≫
- 네 식구가 이불을 차고 동서남북으로 머리의 방향을 달리한 채 몸뚱이는 한 덩어리로 얽혀 의식을 잃고 있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역사 정보
달이다(15세기~17세기)>달리다(16세기~19세기)>달리하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달리하다'의 옛말인 '달이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달이다'는 "다르다"의 의미인 '다-'와 접미사 '-이'의 결합인 '달이'에 접미사 '--'가 결합한 것이다. 16세기에 유성 후두 마찰음 'ᄋ'[ɦ]이 소멸하면서 '달이'가 '달리'로 변화하여 16세기부터 '달리다'로 나타난다. 20세기 이후 ''를 '하'로 표기하게 되면서 '달리하다'로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18세기 이후 나타나는 '달니다'는 근대 국어 시기에 어중의 'ᄅᄅ'을 'ᄅᄂ'으로 표기하였던 경향에 따라 나타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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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달이다, 달리다, 달니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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