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늗짬
- 품사
- 「명사」
- 「001」아침에 늦게까지 자는 잠.
- 늦잠을 자다.
- 아침에 늦잠이 들어 하마터면 지각할 뻔했다.
- 그는 무리하게 밤샘을 하더니 다음 날 열한 시가 넘도록 늦잠을 잤다.
- 소년은 얼굴을 찡그리며 일어나 앉았다. 문구멍을 통해 들어온 햇살이 막대기처럼 엇비슷이 방바닥에 꽂혀 있는 것을 보고야 소년은 번쩍 정신이 들었다. 소년은 늦잠 속에 빠져 있었던 자신을 비로소 깨달았던 것이다.≪권정생 외,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창작과 비평사, 1977년≫
- 이튿날 아침, 점순이는 밭에 나가는 소의 요령 소리를 듣고 아버지한테 늦잠 잔다는 꾸중을 들을까 봐 번쩍 눈을 떴다.≪이원수, 꼬마 옥이, 창작과 비평사, 1977년≫
- 아침에 늦잠에서 깨어나 시계를 본 나는 깜짝 놀랐다. 평소보다 한 시간이나 더 늦게 눈을 뜬 것이다.≪유홍종, 내 첫사랑 주희 누나, 문학 사상사, 1992년≫
- 꿈을 꾸느라 그녀는 해가 떠올라 햇살이 문틈으로 기어들어 방바닥을 핥아 댈 때서야 잠에서 깨어났다. 그러나 그녀는 꿈이 너무나 오달져 늦잠을 잔 자신을 탓하고 싶지가 않았다.≪문순태, 가면의 춤, 서당,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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