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남지타다
- 활용
- 남짓하여[남지타여](남짓해[남지태]), 남짓하니[남지타니]
- 품사
- 「형용사」
- 「001」((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크기, 수효, 부피 따위가 어느 한도에 차고 조금 남는 정도이다.
- 열 살 남짓해 보이는 소년.
- 결혼한 지 겨우 석 달 남짓하니 신혼 재미가 각별할 만도 했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 한 마지기 남짓한 작은 뙈기밭이지만 금복이네 식구들은 여간 기쁜 일이 아니었습니다.≪권정생 외,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창작과비평사, 1977년≫
- 존존히 헤아려 보니 서울에 머문 동안은 기껏 열 시간 남짓하였다. 그렇지만 그사이의 정신적인 시달림과 부대낌은 여느 때의 열흘 치를 보탠 것과 진배없이 지겹고 고단하였다.≪이문구, 산 너머 남촌, 창작과비평사, 1990년≫
- 늘 괴벽한 문체(文體)를 고집하여 독자를 널리 갖지 못하는 그는 한 달에 이십 원 남짓하면 독방을 차지할 수 있는 학생층의 하숙 생활조차 뜻대로 되지 않았다.≪이태준, 해방 전후, 창작과비평사, 1992년≫
- 테이블이 통틀어 열 개 남짓한 실내에 직공 차림의 남자 셋이 난로를 둘러싸고 앉아 있다.≪서영은, 나의 미끄럼틀 그리고 오후, 동화서적, 1993년≫
역사 정보
남다(15세기~17세기)/남다(15세기)>남즉다(15세기~18세기)>남즛다(19세기)>남짓하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남짓하다’의 옛말인 ‘남다’와 ‘남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남다’는 제2음절의 모음 ‘ㆍ’가 ‘ㅡ’로 변화하여 ‘남즉다’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변화가 15세기 말부터 나타나는 것은 다른 경우에 비해 좀 이른 편이다. ‘남다’도 제2음절의 ‘ㆍ’가 ‘ㅡ’로 변화한 ‘남즛다’가 ‘남즉다’와 비슷한 시기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문헌에서 발견되는 것은 19세기부터이다. 근대 국어 후기에 ‘ㅈ’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ㅣ’로 바뀌는 전설 모음화에 따라 ‘남즛’이 ‘남짓’으로 바뀌고, 18세기 이후 제1음절 ‘ㆍ’가 ‘ㅏ’로 변화함에 따라 ‘’를 ‘하’로 표기하게 되어 20세기 이후 ‘남짓하다’가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5세기의 ‘남다’는 종성 ‘ㄱ’ 아래에서 ‘’가 생략되기도 하였던 당시의 경향을 따른 표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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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남다, 남다, 남즉다, 남다, 남즛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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