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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꼳뿌리]
품사
「명사」
분야
『식물』
「001」꽃잎 전체를 이르는 말. 꽃받침과 함께 꽃술을 보호한다. 꽃잎이 하나씩 갈라져 있는 것을 ‘갈래꽃부리’, 합쳐 있는 것을 ‘통꽃부리’라고 한다.

관련 어휘

비슷한말
화관(花冠)
옛말
곳-부리

역사 정보

곳부리(15세기~18세기)>부리(18세기~19세기)>꽃부리(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꽃부리’의 옛말인 ‘곳부리’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곳부리’는 “꽃”을 의미하는 명사 ‘곶’과 ‘부리’가 결합한 것으로, 자음 앞에서 종성의 ‘ㅈ’이 ‘ㅅ’으로 나타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18세기에 ‘부리’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후 종성 ‘ㅈ’이 ‘ㅊ’으로 바뀌고, 초성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바뀐 후 어원을 밝혀 적는 표기 원칙에 따라 ‘꽃부리’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곳부리, 곧부리, 부리, 이
세기별 용례
15세기 : (곳부리)
어른어른 버듨 가지 프르고 고온 곳부리 븕도다 ≪1481 두시-초 21:15ㄱ
16세기 : (곳부리)
곳부리  ≪1527 훈몽 하:2ㄴ
17세기 : (곳부리)
어른어른 버듨가지 프르고 고온 곳부리 븕도다 ≪1632 두시-중 21:15ㄱ
18세기 : (곧부리, 부리)
곧부리 영 英 ≪1781-1787 왜해 하:30ㄱ
그 치우미 오히려 쾌히 플니이디 아니야 나모 닙과 부리 근일에 비로소 뵈니 ≪1761 경문 44ㄴ
19세기 : (이)
이 花蘂 ≪1880 한불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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