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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어무러물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2」말이나 행동 따위를 시원스럽게 하지 못하고 꾸물거리는 모양.
어물어물 말꼬리를 흐리다.
아이가 겁먹은 표정으로 어물어물 대답했다.
입장권을 보자고 했더니 그는 어물어물 도망갔다.
태석이는 성큼 마당으로 들어서질 못하고, 사립에서 잠시 어물어물 안을 기웃거렸다.≪하근찬, 야호≫
그저 찾는 것도 없이, 머리맡을 어물어물 더듬는다.≪최인훈, 광장≫
두 사람은 역시 막연하게 어물어물, 서로의 갈 길도 묻지 않은 채 작별 인사를 한다.≪박경리, 토지≫
어물어물 말머리를 돌리는 태석이도 싫지는 않은 얼굴이었다.≪한수산, 유민≫
지섭은 언제까지나 그냥 묘지 밖에서 어물어물 망설이고 있을 수가 없었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말을 꺼내기는 했으나 용이 기색이 험악하여 어물어물 넘기려 한다.≪박경리, 토지≫
한 곳도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듯 약간이라도 머뭇거리거나 어물어물 넘어가는 기색이 있으면 가차 없이 달라붙어 명훈의 진을 빼놓았다.≪이문열, 변경≫

관련 어휘

참고 어휘
아물-아물
지역어(방언)
느물-느물(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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