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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고랑
]- 품사
- 「명사」
- 「001」두둑한 땅과 땅 사이에 길고 좁게 들어간 곳을 ‘이랑’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 고랑이 파이다.
- 밭 사이로 고랑을 내다.
- 빗물이 고랑으로 흘러들다.
- 너희 집에 산사태 덮치라고 최씨 노인이 삽으로 고랑이라도 냈단 말이냐.≪한수산, 유민≫
관련 어휘
역사 정보
고(16세기)>고랑(18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고랑’의 옛말인 ‘고’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 이후에 제2음절의 종성 ‘ㆁ’이 ‘ㅇ’으로 표기되면서 ‘고랑’이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8세기의 ‘골항’은 18세기에 ‘ㄹ’과 모음 사이에서 ‘ㅎ’이 약화되었는데, ‘고랑’을 ‘골항’에서 변화한 것으로 잘못 이해하여 ‘ㅎ’을 되살려 표기한 것이다. 따라서 ‘골항’을 통해 18세기에 이미 ‘고랑’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18세기에는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랑’이 현재까지 이어진 것이다. 16세기의 ‘고’은 “골짜기”를 의미하는 명사 ‘골’에 접미사 ‘-’이 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
|---|---|
| 이형태/이표기 | 고, 골항, 고랑 |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1)
- 속담고랑도 이랑 될 날 있다
- 몹시 고생을 하는 삶도 좋은 운수가 터질 날이 있다는 말. <동의 속담>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개똥밭에 이슬 내릴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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