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쫃따]
- 활용
- 쫓아[쪼차], 쫓으니[쪼츠니], 쫓는[쫀는]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3」밀려드는 졸음이나 잡념 따위를 물리치다.
- 머릿속에 드는 망령된 생각을 애써 쫓았다.
- 혀를 깨물기도 하고 팔뚝을 꼬집기도 하면서 잠을 쫓았다.≪한승원, 해일≫
- 영애는 어수선한 생각을 쫓는 듯이 머리를 한 번 흔들고 이불을 푹 뒤집어썼다.≪현진건, 적도≫
- 주머니에서 새끼손가락 한 매듭만큼이나 작아도 맵기는 두 눈이 화끈거릴 정도인 월남 고추를 꺼내 잠을 쫓으려고 어금니로 잘근잘근 씹어대며….≪안정효, 하얀 전쟁≫
- 그는 잠을 쫓으며 눈을 크게 떴다.≪조정래, 태백산맥≫
- 엄마는 자신의 시름도 달랠 겸 잠도 쫓을 겸 옛날얘기 하나 해 줄까 하고 나에게 말을 시켰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다(15세기~18세기)>(18세기~19세기)>쫓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쫓다’의 옛말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어두 자음군 ‘ㅶ’이 사라지고 된소리로 변하게 되는데 18세기부터 나타나는 ‘다’와 같은 표기가 이를 반영한다. ‘다’는 19세기까지 나타나며 20세기 이후에는 된소리가 ‘ㅉ’으로 표기되면서 ‘쫓다’로 표기되어 현재에 이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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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다, 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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