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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놀ː랍따발음 듣기]
활용
놀라워[놀ː라워발음 듣기], 놀라우니[놀ː라우니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3」어처구니없을 만큼 괴이하다.
도대체 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난 그저 놀랍기만 할 뿐이다.
병화는 너무나 의외인 데에 호기심과 놀라운 생각이 뒤섞여서 경애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앉았을 따름이다.≪염상섭, 삼대≫
소년이 늙은 땜장이 노인과 마을을 다녀와 보니 그들의 외딴 움막집에 놀라운 일이 벌어져 있었다.≪이청준, 조율사≫
그가 동학군을 토벌하러 온 왜군에 섞여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었다.≪유현종, 들불≫
갑해가 발뒤꿈치를 들고 좌중을 살펴보니 놀랍게도 서주희 선생이 앞자리 어른 학생들 틈에 끼어 얼굴을 쳐들고 앉아 박 선생의 수업을 받고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홍수관의 반항이 놀랍기도 했지만 다음 벌어질 일에 대한 긴장은 터질 듯 고조에 달했다.≪박경리, 토지≫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놀랍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놀랍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대 국어까지 이어진다. ‘놀랍다’는 ‘놀라다’와 접미사 ‘-ㅂ-’이 결합한 것이다. ‘놀랍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는 ‘놀랍-’으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는 ‘놀라오-’로 나타나는 ㅂ 불규칙 용언이다. 16세기 이후 어중 ‘ㄹㄹ’ 표기가 ‘ㄹㄴ’으로 나타난 ‘놀납-/놀나오-’가 나타난다.
이형태/이표기 놀랍-/놀라오-, 놀납-/놀나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놀랍-/놀라오-)
나라해 法令이 잇니 이  足히 놀라오니라1481 두시-초 6:39ㄱ
오직 말미 凡의 드로매 놀라오며1465 원각 상2-2:166ㄱ
놀라온 믌겨리 吳楚애 얫도다 ≪1481 두시-초 12:14ㄱ
16세기 : (놀랍-/놀라오-, 놀납-/놀나오-)
믄득 미 놀라와 몸애 다 미 흐를 ≪1518 번소 9:31ㄱ
君子ㅣ 고 반시 놀라온  두워 쟝 보올 니라 ≪1588 소언 2:25ㄱ
놀납고 저포 내디 아니며 ≪1560 육선 25ㄴ
17세기 : (놀랍-/놀라오-, 놀납-/놀나오-)
驚恐 놀랍다1690 역해 상:38ㄱ
진짓 氣運이 戶牖에 놀라와 뵈더라 ≪1632 두시-중 8:56ㄱ
 나조 놀나온 미 디나가니 ≪1632 두시-중 12:36ㄱ
18세기 : (놀납-/놀나오-)
들어와 위헙 쟤 가히 놀납고1777 명의 권수하존현각일기:29ㄴ
이 놀나오면 동미 잇디라 ≪1756 천의 3:18ㄱ
19세기 : (놀납-/놀나오-)
오환이 놀납고 두려 스로 변여 ≪1852 태상 5:53ㄴ
놀나온 말을 드면 심즁에 통고이 도로혀 ≪1892 성직 1:18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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