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큰물

- 품사
- 「명사」
- 「002」비가 많이 와서 강이나 개천에 갑자기 크게 불은 물.
- 큰물이 지다.
- 지난여름 큰물에 가옥 여러 채가 떠내려갔다.
- 큰물이 나서 우리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다.
- 날이 번쩍 들자 큰물이 지나간 별관은 황량한 폐허와 같이 살풍경을 이루었다.≪이기영, 고향≫
역사 정보
큰믈(15세기~19세기)>큰물(18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큰물’의 옛말인 ‘큰믈’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큰믈’은 “크다”의 뜻을 가진 ‘크-’, 관형사형 어미 ‘-ㄴ’, “물”의 뜻을 가진 ‘믈’이 결합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ㅁ’ 뒤에서 모음 ‘ㅡ’가 ‘ㅜ’로 원순 모음화 됨에 따라 ‘큰믈’이 ‘큰물’로 바뀌어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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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큰믈, 큰물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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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
- 관용구큰물이 가다
- 큰비가 내려 강이나 개울의 물이 넘쳐 논밭을 휩쓸고 지나가다.
- 정월 대보름의 망월을 보고 늙은이들은 올해는 큰물이 갈까 보다고 염려하였다. ≪이기영,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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