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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다섯 분.

선생님 두 분을 모시고 모임에 참석하다.

그날 밤 엄마와 아버지는 따로따로 들어왔지만 두 분 다 기분이 썩 좋아 보였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세 분의 극락왕생을 진심으로 빕니다.” 수안이 그의 손을 잡았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상현 서방님이 주선을 해 주셔서 저의 집에 자주 오시는 손님 몇 분이 계시온데 그 분들 주석에서 조준구의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박경리, 토지≫

그러면 오늘은 장개동 선생의 부임을 축하하는 뜻에서 저녁에 영산정에서 회식이 있겠으니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을 해 주십시오.≪문순태, 타오르는 강≫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분(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분’은 17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형태의 변화 없이 쓰인다. 그런데 󰡔첩해신어󰡕의 용례를 보면 ‘분’이 호칭어 ‘자네’와 호응하고 있어 현대 국어와 같이 높은 위계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이형태/이표기	분
세기별 용례	17세기 : (분) 자네네 신 분 五六人만 계시과댜 ≪1676 첩신-초 9:17ㄱ≫ 18세기 : (분) 자네네 신 분 五六人만 계시과쟈 ≪1748 첩신-개 9:24ㄱ≫ 19세기 : (분) 안티옥 교회에 멧 분 션지과 션이 이니 ≪1887 성전 사도행전 13:2≫

설명

현대 국어 ‘분’은 17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형태의 변화 없이 쓰인다. 그런데 󰡔첩해신어󰡕의 용례를 보면 ‘분’이 호칭어 ‘자네’와 호응하고 있어 현대 국어와 같이 높은 위계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이형태/이표기

분

세기별 용례

왼 주먹의 1지를 펴서 바닥이 오른쪽으로 향하게 세우고 그 오른쪽 밑에서 오른 주먹의 4·5지를 펴서 세워 손목을 좌우로 2회 약간 돌린다(이것은 한 사람을 나타내는 것이다. 두, 세, …사람을 나타내고자 하는 경우에는 왼손으로 1지 대신 2, 3, …의 지숫자를 만들어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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