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언ː제
- 품사
- 「대명사」
- 「002」((조사 ‘는’과 함께 쓰여)) 과거의 어느 때.
- 언제는 빌려달라고 애원하더니 지금은 도리어 큰소리를 친다.
- 언제는 결혼하자고 하더니 이제 와서 헤어지자고 한다.
- 한 해 언제는 어머니가 일찍이 볶아 준 콩을 주머니 가득히 담고 이웃집 팔돌이를 따라 칡을 캐러 갔다.≪오유권, 대지의 학대≫
- 그는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를 언제는 친일파라 몰아세우다가, 언제는 또 애국자로 추켜세우는 데 대해 적잖이 당혹했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 흥, 언제는 계집한테 미쳐서 내 눈에 피눈물 나게 하더니만 이제는 일에 미쳤구나.≪박경리, 토지≫
- 어떤 때엔 남의 고기를 몽땅 따는 적이 있었고, 또 언제는 사나흘 걸려서 잡은 고기를 노름으로 몽땅 넘겨 줄 때도 있었다.≪황석영, 영등포 타령≫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운제(강원, 경남), 은제(경기, 전남), 온제(경남, 충남), 언지(전남), 어느제(제주), 어는제(제주), 원제(충청, 평안), 언저게(함북)
역사 정보
언제(15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언제’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언제’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언제’와 함께 나타난 ‘어느 저긔’는 ‘어느’에 “때”를 나타내는 ‘적’, 부사격 조사 ‘의’가 결합된 것이다. ‘어느 저긔’는 한 단어가 아니라 구인데 의미는 ‘언제’와 같지만 근대 국어 시기에 사라진다. ‘언제’는 근대 국어 시기에 ‘언’, ‘언졔’로도 나타난다. ‘언’는 ‘ㆍ’의 음가가 소실되면서 나타난 표기이고 ‘언졔’는 치음이었던 ‘ㅈ’이 구개음으로 바뀌어 ‘져’와 ‘저’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되면서 나타난 표기이다. |
|---|---|
| 이형태/이표기 | 언제, 언, 언졔, 어느 제, 어느 저긔 |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2)
- 속담언제는 외조할미 콩죽으로 살았나
- 남의 은덕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니 이제 새삼스럽게 남의 호의를 바라지 아니한다고 단호히 거절하는 말.
- 속담언제 쓰자는 하눌타리냐
-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필요한 때 쓰지 아니하고 쌓아 두기만 하면 소용이 없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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