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흐리다발음 듣기]
활용
흐리어[흐리어발음 듣기/흐리여발음 듣기](흐려[흐려]), 흐리니[흐리니]
품사/문형
「동사」 【…을】
「001」잡것을 섞어서 맑지 아니하게 하다.
공기를 흐리다.
물을 흐리다.
분위기를 흐리다.
찬우는 항상 지각을 하여 수업 시간 분위기를 흐려 놓는다.
교육가도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일도탁수로 소수의 사람이 전체의 물을 흐리고 있는 것이다.≪이희승, 먹추의 말참견≫

역사 정보

흐리우다(15세기~19세기)>흐리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흐리다’의 옛말은 15세기 문헌에서 ‘흐리우다’로 나타난다. 이 말은 ‘흐리-+-우-’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파생어이다. 16세기에는 ‘흐리오다’란 이형태의 쓰임도 관찰된다. 그러나 현대 국어에서는 ‘흐리다’로 쓰여 ‘-우-’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형태상으로는 형용사와의 구별이 어렵게 되었다. 이와 같은 형태는 19세기에 ‘흘이다’로서 나타난다.
이형태/이표기 흐리우다, 흐리오다, 흘이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흐리우다)
큰 道理 一定고 네차힌 中國 風俗 흐리우디 아니리니 ≪1459 월석 2:72ㄱ
五百 술위 라 河水 흐리워 부톄 므를 몯 좌시게 호니 ≪1459 월석 4:28ㄱ
16세기 : (흐리오다)
글를 흐리오며 비븨며 나을 조초 고티며 ≪1588 소언 5:62ㄱ
19세기 : (흐리우다, 흘이다)
흐리우다 濁 ≪1880 한불 98
거즛시 업 쟈의 마암 흘이니라1887 성전 로마서 16:1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