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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원ː발음 듣기]
품사
「명사」
「020」무엇을 바라거나 하고자 함. 또는 그런 일.
원을 풀다.
그 소년의 원은 마음껏 기차를 타 보는 것이다.
생전에 통일이 되는 것을 본다면 그 이상 원이 없겠다.
그가 나의 평소의 원을 풀어 주었다.
극히 부도덕한 얘기라고 어떤 분은 나무라실지 모르지만 종혁은 그때 민기 처의 원을 못 풀어 주고 자신의 불만의 혹을 푸대접한 일이 가끔씩 아쉬움으로 넘실거린 까닭이었다.≪이정환, 샛강≫
마침내 7월 10일. 시판에 쓰인 그 오랜 세월의 한과 원을 풀러 나설 기공식 날이 찾아왔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이 사람아, 그런다 하더라도 죽은 사람 원을 풀자고 산 사람 하나가 쪽박을 차게 생겼는데, 그것은 남의 일이라고 적은 일인가?≪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참말이지 그놈의 부엌 옆에 뒷간만 좀 고쳤으면 원이 없겠다. 밑동의 벽이 확 나가서 어떤 게 부엌이고 뒷간인지 분간을 모르니….≪김유정, 따라지≫
담당 의사를 만나 오래 얘기했으나 희망적인 소식을 얻어 내진 못했다. 그는 자기의 의견이라면서 마지막으로 원이나 없게 한의과 병원에 입원을 시켜 침으로 치료를 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부모들이 자식한테 원이란 것이 우선 먹고사는 걱정 없게 논 한 마지기라도 더 느는 것이 중에서는 기중 큰 원일 것은 산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부모 된 심정은 다 같을 것이네.≪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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