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손
- 품사
- 「명사」
- 「001」사람의 팔목 끝에 달린 부분. 손등, 손바닥, 손목으로 나뉘며 그 끝에 다섯 개의 손가락이 있어, 무엇을 만지거나 잡거나 한다.
- 손으로 잡다.
- 손으로 가리키다.
- 손을 뻗다.
- 손을 내젓다.
- 손을 비비다.
- 손에 잔을 들다.
- 두 손 모아 기도하다.
- 손이 곱다.
- 아이는 손을 흔들며 친구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 할머니가 손자의 손에 용돈을 쥐여 주었다.
- 이 약을 아이의 손이 안 닿는 곳에 두어라.
어원
손<훈해>
관용구·속담(72)
- 관용구손에 걸리다
- 어떤 사람의 손아귀에 잡혀 들다.
- 날 배신하고 도망을 하다니, 언제라도 내 손에 걸리기만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 관용구손에 땀을 쥐다
- 아슬아슬하여 마음이 조마조마하도록 몹시 애달다.
- 아슬아슬한 곡예를 보고 있노라니 나도 모르게 손에 땀을 쥐게 되었다.
- 이 경기는 막상막하라서 손에 땀을 쥘 정도로 긴장감이 넘친다.
- 관용구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살다
- 여자가 힘든 일을 하지 아니하고 호강하며 편히 살다.
- 그 친구는 부잣집에 시집가서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산다.
- 관용구손에 붙다
- 능숙해져서 의욕과 능률이 오르다.
- 경력 3년이 되자 일이 슬슬 손에 붙기 시작하였다.
- 관용구손에 손(을) 잡다
- 다정하게 서로 힘을 합쳐 협력하다.
- 아무리 어렵고 힘든 때라도 우리 모두 손에 손을 잡고 이 난관을 헤쳐 나가자.
- 관용구손에 잡히다
- 마음이 차분해져 일할 마음이 내키고 능률이 나다. <동의 관용구> ‘손에 걸리다’ ‘손에 붙다’
- 그녀 생각에 책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 입원한 아들 때문에 그녀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 관용구손에 잡힐 듯하다
- 매우 가깝게 또는 또렷하게 보이다.
- 산 정상에 올라 하늘을 보니 구름이 손에 잡힐 듯했다.
- 관용구손에 장을 지지다
- 어떤 사실이나 사건 따위를 전혀 믿을 수가 없다.
- 관용구손(을) 거치다
- 어떤 사람을 경유하다.
- 가계비는 말할 것 없고 자질구레한 푼돈마저도 할아버지의 손을 거치게끔 돼 있는 것이다. ≪황순원, 신들의 주사위≫
- 관용구손(을) 걸다
- (비유적으로) 서로 약속하다.
- 싸우지 않기로 손을 걸고 맹세하였다.
- 관용구손(을) 끊다
- 교제나 거래 따위를 중단하다.
- 나쁜 친구들과 손을 끊어라.
- 그는 이제 건축 일에는 손을 끊었다.
- 관용구손(을) 나누다
- 서로 헤어지다.
- 어느덧 갈림길에 당도하자 그들은 손을 나누었다. ≪이기영, 신개지≫
- 관용구손(을) 내밀다
- 무엇을 달라고 요구하거나 구걸하다. <동의 관용구> ‘손(을) 벌리다’
- 그때쯤은 서슬이 푸른 양반이면 어느 산이고 제 산이라고 손을 내밀면 되었다. ≪이기영, 봄≫
- 관용구손(을) 넘기다
- 물건을 셀 때 그 번수를 잘못 계산하여 실제보다 더 많거나 적게 되다.
- 은행원들은 특히 바쁜 월말에 실수로 손을 넘기는 경우가 간혹 있다.
- 관용구손을 놓다
- 하던 일을 그만두거나 잠시 멈추다.
- 어물 장사마저 손을 놓았으므로 이웃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세 식구가 벌써 굶어 죽었을 것이다. ≪김원일, 불의 제전≫
- 그는 잠시 일손을 멈추었다. 냄새 때문에 잠시 손을 놓지 않을 수 없던 것이다. ≪이문구, 장한몽≫
- 관용구손을 늦추다
- 긴장을 풀고 일을 더디게 하다.
- 쓰고 있는 원고의 마감이 내일이라서 손을 늦출 수가 없다.
- 관용구손(을) 떼다
- 하던 일을 그만두다.
- 그는 사업에서 손을 뗀 지 오래라 그 회사의 부도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 이번에 또 실패를 하면 고기잡이에서 영영 손을 떼 버릴 겁니다. ≪한승원, 새끼 무당≫
- 관용구손을 맞잡다
- 서로 뜻을 같이 하여 긴밀하게 협력하다.
- 경찰과 교사들은 손을 맞잡고 온 힘을 다해 학원 폭력을 줄이기로 했다.
- 관용구손(을) 맺다
- 할 일이 있는데도 아무 일도 안 하고 그냥 있다.
- 할 일이 태산같이 많은데 손을 맺고 있으면서 저절로 되기를 바라는 거니?
- 관용구손(을) 멈추다
- 하던 동작을 잠깐 그만두다.
- 묵념 사이렌이 울리자 모두들 잠시 손을 멈추고 묵념을 했다.
- 새벽부터 손을 멈추지 않고 계속 일을 했는데도 제 시간에 일을 다 끝내지 못했다.
- 관용구손(을) 붙이다
- 어떤 일을 시작하다.
- 이것저것 손을 붙여 보았지만 되는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다.
- 관용구손(을) 빼다
- 하고 있던 일에서 빠져나오다.
- 그는 사업에서 하루빨리 손을 빼고 싶었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았다.
- 관용구손(을) 뻗치다
- 이제까지 하지 아니하던 일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다.
- 대기업들이 온갖 사업에 손을 뻗치자 중소기업들은 설 곳을 잃게 되었다.
- 관용구손(을) 씻다[털다]
- 부정적인 일이나 찜찜한 일에 대하여 관계를 청산하다.
- 그는 불교에 귀의한 뒤로 범죄 조직에서 손을 씻고 착실히 살아가고 있다.
- 관용구손을 적시다
- 나쁜 일에 발을 들여놓다.
- 감방에서 나온 게 언제라고 벌써 그런 일에 다시 손을 적시려 하는지 모르겠군.
- 관용구손(을) 주다
- 덩굴 같은 것이 타고 올라가도록 섶이나 막대기 따위를 대어 주다.
- 막대기로 손을 주었더니 담쟁이넝쿨이 벽을 타고 지붕으로 올라갔다.
- 관용구손을 쳐다보다
- 무엇을 도와주지 아니할까 하고 기대하다.
- 관용구손(을) 치다
- 오라는 표시로 손짓을 하다.
- 관용구손(이) 거칠다
- 도둑질 같은 나쁜 손버릇이 있다.
- 어려서부터 손이 거칠었다지만 크게 놀았대야 돼지 새끼 도둑을 넘지 못했고…. ≪이문구, 장한몽≫
- 관용구손이 나다
- 어떤 일에서 조금 쉬거나 다른 것을 할 틈이 생기다.
- 대불이는 술청 일을 도와 가며 나무를 해 날랐고 쌀분이는 그녀대로 손이 나면 영산강 변에 나가서 쑥을 뜯어다가 말렸다. ≪문순태, 타오르는 강≫
- 관용구손이 놀다
- 일거리가 없어 쉬는 상태에 있다.
- 내가 늙판이고 손이 놀아서 퍽 적적하다. ≪김유정, 아기≫
- 전 같으면 이엉 엮을 한가한 일만 남았을 판인데, 논바닥에 벼를 세워 놓고 손이 놀게 되니 소작인들은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송기숙, 암태도≫
- 관용구손이 닳도록
- 몹시 간절하게 비는 모양을 이르는 말.
- 형은 아버지께 잘못했다고 손이 닳도록 빌었다.
- 관용구손이 닿다
- 힘이나 능력이 미치다.
- 어머니의 손이 닿기만 하면 모든 것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바뀐다.
- 관용구손이 돌다
- 힘이 미치어 돌아가다.
- 발령 받은 지 얼마 안 된 김 부장은 부서에서 아직도 손이 돌지 않았다.
- 관용구손(이) 떨어지다
- 일이 끝나다.
- 이것으로 손이 떨어진 줄 알았는데 또 다른 일이 아직 남아 있다.
- 관용구손(이) 뜨다
- 일하는 동작이 매우 굼뜨다.
- 그렇게 손이 떠서야 제 시간에 끝마칠 수가 있겠니?
- 관용구손(이) 맑다
- 재수가 없어 생기는 것이 없다.
- 첫 손님이 물건을 사지 않고 그냥 가서 그런지 오늘은 손이 맑을 것 같아 불안했다.
- 관용구손(이) 맞다
- 함께 일할 때 생각, 방법 따위가 서로 잘 어울리다.
- 그 사람하고는 손이 맞아 무슨 일이든 척척 진행된다.
- 관용구손(이) 비다
- 할 일이 없어 아무 일도 하지 아니하고 있다.
- 또 제방 공사, 도로 공사, 개간지 공사 등 부역이 끊임없어 농민들은 손이 빌 짬인 겨울 한나절이라도 발 뻗고 쉴 틈이 없었다. ≪김원일, 불의 제전≫
- 관용구손(이) 새다
- 손 가야 할 곳에 손이 미치지 못하다.
- 그는 강냉이 영양단지에 씨를 놓다가 혹시 손이 샌 데는 없는가, 복토가 고루 되였는가를 잘 살펴본다. ≪선대≫
- 관용구손(이) 서투르다
- 일에 익숙하지 아니하다.
- 처음 시집갔을 때에는 손이 서툴러서 설거지를 하다가 그릇을 잘 깼다.
- 관용구손이야 발이야
- 용서해 달라고 몹시 비는 모양.
- 살기 싫으면서도 정 선생이 찾아와서 손이야 발이야 빌지 않는 것이 괘씸했을 것이고…. ≪박경리, 토지≫
- 관용구손(이) 여물다
- 일하는 것이 빈틈없고 매우 꼼꼼하다. <동의 관용구> ‘손끝(이) 야무지다’ ‘손끝(이) 여물다[야물다]’
- 교열 작업은 세심하고 손이 여문 사람을 써야 한다.
- 그는 손이 여물어 무엇이든 잘할 수 있을 것이다.
- 관용구손(이) 작다
- 물건이나 재물의 씀씀이가 깐깐하고 작다.
- 아내는 손이 작아서 큰일 치를 때에도 음식을 조금씩만 한다.
- 관용구손(이) 잠기다
- 어떤 일에 매여 벗어날 수 없게 되다.
- 신상품 개발에 손이 잠겨 집에 들어갈 시간도 없다.
- 관용구손(이) 저리다
- 뜻밖의 상황에 놀라거나 다급해지다.
- 관용구손이 짜이다
- 딱 어울려 잘 들어맞다.
- 이 일은 처음부터 빈틈없이 손이 짜여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 속담손 안 대고 코 풀기
- 손조차 사용하지 아니하고 코를 푼다는 뜻으로, 일을 힘 안 들이고 아주 쉽게 해치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손에 붙은 밥[밥풀] 아니 먹을까
- 절로 굴러 들어와 이미 자기 차지가 된 행운을 잡지 아니할 사람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손에 쥐인 듯 들여다보인다
- 아주 가깝고 선명하게 잘 보인다는 말.
- 속담손으로 샅 막듯
- 애써 숨기려 하나 제대로 숨기지 못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손샅으로 밑 가리기’
- 속담손은 갈수록 좋고 비는 올수록 좋다
- 농사는 사람의 손이 많이 가고 비가 자주 올수록 잘된다는 말.
- 속담손이 들이굽지 내굽나
- 자기 혹은 자기와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더 쏠리거나 유리하게 일을 처리함은 인지상정이라는 말. <동의 속담> ‘팔이 들이굽지[안으로 굽지] 내굽나[밖으로 굽나]’
- 속담손이 많으면 일도 쉽다
- 무슨 일이나 여러 사람이 같이 힘을 합하면 쉽게 잘 이룰 수 있다는 말.
- 속담손이 발이 되도록[되게] 빌다
- 허물이나 잘못을 용서하여 달라고 간절히 빎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손이 비단이다
- 손은 모든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내는 가장 귀중한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손이 차가운 사람은 심장이 뜨겁다
- 감정이 풍부하고 열정을 지닌 사람이 겉으로 냉정한 태도를 취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손 잰 승[중]의 비질하듯
- 동작이 빨라 무슨 일이나 되는대로 빨리 해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손 큰 며느리가 시집살이했을까
- 물건을 파는 장수가 더 많이 주지 못하겠다는 뜻으로 하는 말.
- 속담손 큰 어미 장 도르듯 하다
- 물건을 헤프게 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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