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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
「동사」
분류
「옛말」
「001」무르다’의 옛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믈-’로 나타난다.
둘흔 吐 氣니 라 猛火ㅣ 외야 骨髓 데워 므르게 씨라.≪능엄 8:103

원문: 二者吐氣, 飛爲猛火, 燋爛骨髓.

번역: 둘은 토하는 기이니 날아 맹화가 되어 골수를 데워 무르게 하는 것이다.

구리 긷과 쇠 牀애 등이 누르며 애 믈어 피와 쾌 헤여디여.≪영가 상:34

원문: 銅柱鐵床, 焦背爛腸, 血肉糜潰, 痛徹心髓.

번역: 구리 기둥과 쇠 평상에 등이 그을리며 창자가 믈러 피와 살이 헤어져 아픔이 마음과 골수에 사무치니.

물오 디허 반반 므르거든 면.≪구간 6:19

원문: 慈菰【물웃】擣【디허】爛, 呑之.

번역: 말무릇을 찧어 모두 무르거든 삼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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