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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마자드리다발음 듣기]
활용
맞아들이어[마자드리어발음 듣기/마자드리여발음 듣기](맞아들여[마자드려발음 듣기]), 맞아들이니[마자드리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01」오는 사람을 맞아 안으로 인도하다.
손님을 맞아들이다.
주인 노파는 십여 명의 사환들을 이끌고 홍 통사를 맞아들인다.≪박종화, 임진왜란≫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맞어-딜이다(강원)

역사 정보

마자드리다(15세기~17세기)>맞아들이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맞아들이다’의 옛말인 ‘마자드리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마자드리다’는 “맞이하다”의 의미인 ‘맞-’과 연결 어미 ‘-아’의 결합인 ‘마자’와 ‘들다’에 사동 접미사 ‘-이-’가 결합한 ‘드리다’가 결합한 통사적 구성이 한 단어로 굳어진 것이다. 20세기 이후 ‘마자드리다’를 분철 표기 한 ‘맞아들이다’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6세기 후반에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ㅏ’로 변화하는 경향으로 인해 ‘ㆍ’와 ‘ㅏ’의 표기가 혼동되는 경우가 있었다. 19세기의 ‘마드리다’는 이러한 경향으로 ‘마자드리다’의 제2음절 모음 ‘ㅏ’를 ‘ㆍ’로 표기한 것이다. 19세기의 ‘마져드리다’는 ‘마자드리다’의 제2음절 모음 ‘ㅏ’가 ‘ㅕ’로 변화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마자드리다, 마드리다, 마져드리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마자드리다)
사 마자드려 나죗 興으로 머믈우다 ≪1481 두시-초 9:12ㄴ
17세기 : (마자드리다)
나 마자드려  수를 맛뵈다 ≪1632 두시-중 15:42ㄱ
19세기 : (마드리다, 마져드리다)
그 쥬인이 마드려 좌 졍고 심히 두터이 졉거 ≪1852 태상 3:9ㄱ
마져드리다1880 한불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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