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구기다발음 듣기]
활용
구기어[구기어발음 듣기/구기여발음 듣기](구겨[구겨]), 구기니[구기니]
품사/문형
「동사」 【(…을)】
「001」종이나 천 따위의 엷은 물체가 비벼지거나 접혀져서 잔금이 생기다. 또는 그렇게 하다.
그는 새로 입고 나온 양복이 구길까 봐 거북한 듯이 엉거주춤 앉아 있었다.
그는 종이를 구겨서 휴지통에 버렸다.
상현은 원고지를 북 찢어서 구기다가 홱 집어 던진다.≪박경리, 토지≫
손으로 오 리 길을 들고 왔으므로 겉면이 너덜너덜해진 편지를 받자, 허 서기는 편지를 바삐 바지 주머니에 구겨 넣었다.≪김원일, 노을≫
껌을 입속에 구겨 넣고 나서 씹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나는 맛이 단맛이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그는 자신이 쓴 메모지를 구겨 재떨이에 넣었다.≪최인호, 지구인≫

역사 정보

구긔다(17세기~19세기)>구기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구기다’의 옛말인 ‘구긔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 국어 후기에 이중 모음 ‘ㅢ’가 ‘ㅣ’로 변하여 ‘구기-’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구긔다
세기별 용례
17세기 : (구긔다)
衣服臥了 옷 구긔다1690 역해 상:47ㄱ
18세기 : (구긔다)
졍월 념간의 지의 집의 가니 지 홀노 이셔 글을 다가 신을 보고 구긔여 손의 쥐올 즈음의 간신 두  보오되 ≪1756 천의 4:3ㄴ
縐縮 구긔다1790 몽해 상:44ㄱ
19세기 : (구긔다)
구긔다1880 한불 203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