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뒤석따

- 활용
- 뒤섞어[뒤서꺼



- 품사/문형
- 「동사」 【…을 (…과)】【…에 …을】
- 「001」((‘…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목적어로 온다)) 물건 따위를 한데 그러모아 마구 섞다.
- 시멘트를 모래와 뒤섞다.
- 양념을 뒤섞어 버무리다.
- 빨간 물감에 노란 물감을 뒤섞으면 주황 물감이 된다.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휘-섞다(강원), 다-서꾸다(경남), 디-서꾸다(경남), 디-섞다(경상), 가로-서끄다(제주), 가로-허끄다(제주), 가르-서끄다(제주), 뒤-서끄다(제주), 뒤-허끄다(제주), 훌-섞다(충청)
역사 정보
뒤다(19세기)>뒤섞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뒤섞다’의 옛말인 ‘뒤다’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뒤-’는 ‘드위-’에서 변한 접두사 ‘뒤-’와 ‘-’이 결합한 것이다. 17세기 중반 ‘뒤-’에 접미사 ‘-이-’가 결합한 ‘뒤섯기-’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뒤섯기다} 滾同 ≪1657 어록-초 12ㄱ≫), ‘뒤-’은 19세기 이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20세기 이후 종성 ‘ㅺ’을 ‘ㄲ’으로 표기하게 됨에 따라 ‘뒤섞다’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9세기의 ‘뒤석-’은 ‘뒤-’의 제2음절 종성 ‘ㅺ’이 자음 앞에서 ‘ㄱ’으로 표기된 것이다. 근대 국어 후기에 ‘ㅅ’ 뒤의 ‘ㅑ, ㅕ, ㅛ, ㅠ’가 반모음이 탈락하여 ‘셕’과 ‘석’의 발음이 구분되지 않게 됨에 따라 이들의 혼동 표기가 나타나기도 하였는데, 19세기의 ‘뒤셕-’은 이러한 표기 경향을 반영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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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뒤셕다, 뒤다, 뒤석다, 뒤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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