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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다치다발음 듣기]
활용
다치어[다치어발음 듣기/다치여발음 듣기](다쳐[다처발음 듣기]), 다치니[다치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01」부딪치거나 맞거나 하여 신체에 상처가 생기다. 또는 상처를 입다.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다쳤다.
여보, 내 잘못으로 몸이 다쳐서 당신까지 고생을 하게 하니 미안스럽소.≪이기영, 봄≫
그들은 대불이의 얼굴 상처를 보고도 어쩌다 다쳤느냐고 묻지를 않았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넘어져 무릎을 다치다.
무거운 짐을 들다가 허리를 다쳤다.
난 그만이지만 저 애가 몸을 다쳐서 큰 걱정인걸.≪심훈, 영원의 미소≫
몇 년을 잘 보내다가 재수 없게도 채탄 작업장에서 척추를 다쳤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다티다(15세기~17세기)>다치다(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다치다01’의 옛말인 ‘다티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ㄷ, ㅌ’가 ‘ㅣ’나 ‘ㅣ’반모음 앞에서 ‘ㅈ, ㅊ’로 변하는 구개음화에 따라 17세기에 ‘다치다’로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다티다, 다치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티다)
제 머리 기도 다텨 피와 쾌 너르 듣더니 ≪1459 월석 23:87ㄴ
다텨 구무 지 피 나릴 고튜 ≪1466 구방 하:35ㄱ
17세기 : (다티다, 다치다)
무롭   다텨 브으며 ≪17세기 마경 상:61ㄱ
상황은 졸급 병이니 다치기 넘우 셩히 야 ≪17세기 마경 상:89ㄱ
18세기 : (다티다, 다치다)
비록 다텨시나 까여딘 곳이 업고 ≪1792 무원 3:18ㄱ≫
傷靑 다쳐 푸르다 ≪1748 동해 하:8ㄴ
아의 쳐 손에 다칠 배 이실가 저허 ≪1758 종덕 하:34ㄱ-34ㄴ
19세기 : (다티다, 다치다)
다틴  다 주그며 샹고 ≪1832 십구 2:29ㄴ
다첫다 被傷 ≪1895 국한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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