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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고기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식용하는 온갖 동물의 살.
고기 두 근.
고기에 채소를 곁들여 먹었다.
며칠째 고기 한 점 못 먹었다.
고기 굽는 냄새가 집 안에 진동했다.
자 사양 말고 어서들 들게. 이 고기도 한 점씩 뜯어 보라고.≪홍성원, 육이오≫
고기를 씹다.
술과 고기로 대접하다.
그래서 밭 갈던 소를 때려잡아 썩은 나무 불에 새비나무 적꼬치로 고기를 꿰어 구워서 소 한 마리를 다 먹어 치웠다.≪진성기, 제주도 전설≫

역사 정보

고기(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고기’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고기’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고기
세기별 용례
15세기 : (고기)
布施 즐겨 뒷논 거슬 앗기디 아니야 머리며 누니며 손바리며 모맷 고기라도 비 사 주리어니 며 녀나 쳔랴녀 ≪1447 석상 9:13ㄱ
16세기 : (고기)
이러면 우리 쇼 사고 고기 봇가 먹고 디나가져 ≪1510년대 번노 상:61ㄱ
17세기 : (고기)
 오 덥달 적브터 더데 지으매 니르도록 모 온갓 피 인 고기흘 머구미 다 맛당티 아니니 화샤 돕고 열독을 보탤라 ≪1608 언두 하:40ㄴ
18세기 : (고기)
만일 병이 잇거 잠 모롬애 고기 먹그며 술 머글 라도 ≪1737 어내 1:57ㄱ
19세기 : (고기)
셩젹을 코져 시매 혹 젼혀 업 가온대 홀연이 떡과 고기 심이 마치 당초에 텬디 만물을 조셩실 때에 다 료 빌지 아니과 고 ≪1892 성직 3:81ㄴ

관용구·속담(8)

관용구고깃값을 하다
지니고 있는 힘이나 체격으로 제구실을 하다.
  • 그 사람 힘 쓰는 것이 고깃값이나 하겠어?
속담고기는 씹어야 맛을 안다
겉으로만 핥아서는 그 진미를 모른다는 말.
속담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고기의 참맛을 알려면 겉만 핥을 것이 아니라 자꾸 씹어야 하듯이, 하고 싶은 말이나 해야 할 말은 시원히 다 해 버려야 좋다는 말.
속담고기는 안 익고 꼬챙이만 탄다
경영하는 일은 잘 안되고 낭패만 본다는 말.
속담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
무슨 일이든지 늘 하던 사람이 더 잘한다는 말. <동의 속담> ‘떡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
속담고기 만진 손 국 솥에 씻으랴
아무리 인색한들 손에 묻은 고기 비린내가 아깝다고 그 손을 국 솥에 씻겠느냐는 뜻으로, 지나치게 인색한 사람을 보고, 아무러면 그렇게 다라운 짓까지 하겠느냐는 뜻으로 이르는 말.
속담고기 맛본 중
금지된 쾌락을 뒤늦게 맛보고 재미를 붙인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고기 한 점이 귀신 천 머리를 쫓는다
귀신이 붙은 듯이 몸이 쇠약해졌을 때라도 충분히 먹고 제 몸을 돌보는 것이 건강을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밥 한 알이 귀신 열을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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