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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세ː밀하다
]- 활용
- 세밀하여[세ː밀하여](세밀해[세ː밀해]), 세밀하니[세ː밀하니]
- 품사
- 「형용사」
- 「001」자세하고 꼼꼼하다.
- 세밀한 검토.
-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하다.
- 인물의 성격을 세밀하게 묘사하다.
- 왕한이 세밀할 때에는 담배씨를 후벼 팔 만큼 미세하여서….≪한용운, 흑풍≫
- 단체 간부는 물론 회원들의 성명, 본적, 직업, 신분, 가정 사항, 성격까지 세밀하게 파악해 놓았다.≪안수길, 북간도≫
-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너무 세밀하다가 일을 망쳐 버리는 수도 있다.≪천금성, 허무의 바다≫
- 나는 세밀한 각본을 짜서 두 사람에게 단단히 일렀다.≪이병주, 지리산≫
- 밥이라면 그것이 쌀밥인지 보리밥인지, 반찬은 무엇이며 상과 수저는 어떠했는지까지 세밀하고 구체화되어야만 비로소 그 묘사는 사실성과 생생함을 획득할 수가 있다.≪이문열, 시대와의 불화≫
- 허 상사는 깨끗한 장소일수록 세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홍성원, 육이오≫
관련 어휘
- 반대말
- 소략-하다(疏略하다)
역사 정보
셰미다(19세기)>세말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세밀하다’의 옛말인 ‘셰밀다’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근대 국어 후기에 ‘ㅅ’ 뒤에서 이중 모음 ‘ㅑ, ㅕ, ㅛ, ㅠ’ 등이 반모음 탈락으로 단모음화하여 ‘ㅕ’가 ‘ㅓ’로 바뀌고 이중 모음의 단모음화 현상으로 ‘ㅔ’[əy]가 단모음 ‘ㅔ’[e]로 변하였으며 ‘다’도 현대 맞춤법이 확산됨에 따라 ‘하다’로 바뀌어 현재의 어형으로 정착되었다. |
|---|---|
| 이형태/이표기 | 셰밀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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