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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吉元又不屈, 且使指路, 拒以不知, 以手指頸曰, 宜速斬.
번역: 길원이 또 굴하지 아니하니까 또 길을 가르치라 하거늘 아지 못한다 벋대고 손으로 목을 가르키며 이르되 빨리 베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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