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색ː씨
- 품사
- 「명사」
- 「002」아직 결혼하지 아니한 젊은 여자.
- 난 색시가 시집간 새댁인 줄 알았우.≪홍성원, 육이오≫
- 고 서방 같은 이가 색시가 없어서 장갈 못 들어?≪채만식, 탁류≫
- 첫눈에 마음에 드는 색시가 진동열 선생님의 따님이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였다.≪박완서, 미망≫
- 키가 작달막하고 얼굴이 나부죽하며 몸매가 얌전한 색시가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싸리비로 싸전 바닥을 쓸고 있다가….≪문순태, 타오르는 강≫
- 추 서방은 술과 담배도 별로 즐기지 않았고, 노름 같은 것에는 아예 눈도 돌리지 않는 색시 같은 사람이었다.≪하근찬, 야호≫
- 영권아, 너도 약혼을 해 보면 알지만 색시 만나면 어디 그렇게 빨리 올 수 있는 줄 아니?≪이정환, 샛강≫
- 백화점에 예쁜 색시 많을 텐데 최 선생 하나 소개하시구려?≪유진오, 화상보≫
- 옛날에 옛날에 예쁜 색시가 한 사람 살았는데, 연지 곤지 찍고 시집을 갔더래요.≪한수산, 유민≫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샥시(강원, 경기, 전남, 충청), 시악시(경기, 전라), 시약시(경기), 쌕시(경상, 중국 흑룡강성), 넹바리(제주), 사-각시(제주), 싹시(황해), 쌱시(황해)
역사 정보
새각시(17세기~18세기)>새악시(19세기)>색시(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색시’의 옛말인 ‘새각시’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새’와 ‘각시’가 결합한 것이다. ‘각시’는 15세기부터 쓰여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말로 ‘새각시’는 원래 하나의 단어가 아니라 ‘각시’에 관형사 ‘새’가 결합한 것이다. 그러나 19세기에 들어서는 ‘각시’의 ‘ㄱ’이 약화되어 ‘새악시’가 나타나게 되고 이후 ‘색시’로 줄어든 말까지 출현하면서 확실하게 하나의 단어로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19세기에 보이는 ‘새악씨’는 현재에도 ‘색시’가 [색씨]로 발음되는 것과 동일한 현상이 표기에 반영된 것이다. |
|---|---|
| 이형태/이표기 | 새각시, 새악시, 새악씨 |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1)
- 속담색시 귀신에 붙들리면 발을 못 뺀다
- 시집도 못 가고 죽은 처녀 원혼의 빌미는 무서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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