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성큼
- 품사
- 「부사」
- 「002」동작이 망설임 없이 매우 시원스럽고 빠른 모양.
- 그녀는 탁자 위에 있는 핸드백을 성큼 집어 들고 밖으로 나갔다.
- 사람들이 나가자 그는 성큼 내 곁으로 다가앉았다.
- 여자가 건네주는 외투를 그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성큼 받아 입었다.
- 그도 우리와 같이 손을 물에 성큼 넣고 불쩍불쩍 소리를 내더니 양치를 한 번 하고….≪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
- 그의 몸을 들어 올려 머리를 시트에 기대어 놓는 동안 차는 톨게이트로 성큼 다가가고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 도현은 들국화 비슷한 꽃이 한 무더기 피어 있는 그 화분을 성큼 들어 창밖으로 내던졌다.≪손창섭, 낙서족≫
- 나는 카메라를 들이대었다. 망원 렌즈의 조리개를 조이자 노인의 모습이 성큼 다가왔다.≪최인호, 돌의 초상≫
- 고깔모자의 장식처럼 산정 부근에 군데군데 머물던 짙붉은 빛깔이 어느새 중턱까지 성큼 내려와 있었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 적막에 가깝던 교정 분위기의 모서리 한쪽이 갑자기 허물어지면서 한 떼의 웃고 떠드는 소리가 운동장을 성큼 가로질러 왔다.≪윤흥길, 제식훈련 변천사≫
- 여인이 성큼 소리를 시작하자 사내도 이내 다시 북통을 끌어안으며 뒤늦은 장단을 따라가기 시작했다.≪이청준, 서편제≫
- 밀양에서 올라와 지내는 동안 옷은커녕 내의를 사도 벌벌 떨며 샀는데, 두 달 치의 월급 만한 돈으로 성큼 두 벌이나 샀기 때문이었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 침착한 영식이 앞에서 허둥대는 꼴을 보이기 싫어서인지, 우두커니 앉았는 순제의 팔을 성큼 낚아서 시트 위에 쓰러뜨리려니까, 탕탕 하고 또 연달아 총소리가 난다.≪염상섭, 취우≫
관련 어휘
- 참고 어휘
- 상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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