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가난
- 품사
- 「명사」
- 「001」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함. 또는 그런 상태.
- 가난에 쪼들리다.
- 가난에 찌들다.
- 가난에 허덕이다.
- 그는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열심히 일했다.
- 가난이 싫어 진작 가출한 큰누이는 벌써 9년째 소식이 없다.≪이문열, 사람의 아들≫
- 그런 가난 속에서 그만한 작가가 성장했으니 남의 가난 같은 것 걱정하지 말라, 이 말예요.≪이병주, 행복어 사전≫
- 두 사람은 한참 동안이나 그 사진 앞에 나란히 서서 묵묵히 머리를 숙였다. 평생을 가난과 고적에 울던 병식을 생각하였다.≪심훈, 영원의 미소≫
- 손금처럼 뿌리쳐도 뿌리쳐도 움켜쥘 수밖에 없을 것 같은 자신의 가난에 대한 공포와 타인의 손금에 대한 향수가 그의 잠들기 전 마지막 의식을 어수선하게 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 도무지 이렇게 세상을 사는 사람들도 있는가, 요 며칠 사이는 어디 꿈속을 헤매는 것만 같았다. 가난에 찌들 대로 찌들어 사는 고향 사람들이 새삼 불쌍하게 여겨졌다.≪송기숙, 녹두 장군≫
- 그는 돈의 과다(過多) 따위에는 원래 흥미가 없는 사나이다. 가난을 모르고 자라 온 그여서, 돈이란 그에게는 인쇄된 편리한 종이에 불과한 것이다.≪홍성원, 육이오≫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간난(艱難)
역사 정보
간난(16세기~19세기)/가난(15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가난’의 옛말인 ‘간난’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간난’은 한자어 ‘艱難’에서 온 것으로, 본래 “몹시 힘들고 고생스러움”의 의미를 지니는데, 여기에서 의미가 변화하여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해서 몸과 마음이 괴롭다”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15세기에 이미 ‘가난’이 보이는데 이는 제1음절의 끝소리 ‘ㄴ’이 탈락한 것이다. 15세기에는 한자로 표기된 ‘艱難’으로 나타났다. 19세기까지 ‘간난’과 ‘가난’이 공존하다가 ‘가난’으로 정착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
| 이형태/이표기 | 간난, 가난 |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26)
- 관용구가난(이) 들다
- 가난하게 되다.
- 두 사람은 늙고 병들었으며 또 지독하게 가난이 들어 먹고살기도 어렵게 되었다.
- 관용구가난이 파고들다
- 더욱더 가난해지다.
- 뼈가 빠지게 일을 하여도 우리 집 형편은 갈수록 가난이 파고들 뿐이었다.
- 속담가난과 거지는 사촌 간이다
- 가난이 극도에 이르면 결국에 가서는 얻어먹으러 나서는 길밖에 없음을 이르는 말.
- 속담가난 구제는 나라[나라님/임금]도 못한다[어렵다]
- 남의 가난한 살림을 도와주기란 끝이 없는 일이어서, 개인은 물론 나라의 힘으로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 <동의 속담> ‘가난은 나라(님)도 못 당한다’
- 속담가난 구제는 지옥 늧이라
-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은 지옥에 떨어질 징조라는 뜻으로, 그 일이 결국에 가서는 자신에게 해롭게 되고 고생거리가 되니 아예 가난한 사람을 구제할 생각도 하지 말라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가난도 비단 가난
- 아무리 가난하여도 몸을 함부로 가지지 않고, 본래의 지체와 체통을 더럽히지 않는다는 말.
- 속담가난도 암가난 수가난이 있다
- 가난한 살림에는 여자가 살림을 잘 못하는 탓으로 못살게 되는 암가난과, 남자가 똑똑하지 못하여 살림이 쪼들리는 수가난이 있다는 말.
- 속담가난은 나라(님)도 못 당한다
- 남의 가난한 살림을 도와주기란 끝이 없는 일이어서, 개인은 물론 나라의 힘으로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 <동의 속담> ‘가난 구제는 나라[나라님/임금]도 못한다[어렵다]’
- 속담가난이 소 아들만도[아들보다] 못하다
- 가난하여 받는 천대와 멸시는 소 새끼들의 처지보다도 못하다는 뜻으로, 가난한 처지나 신세를 한탄하여 이르는 말.
- 속담가난이 소 아들이라
- 소처럼 죽도록 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 속담가난이 싸움 붙인다
- 가난한 탓으로 사람들의 관계가 나빠지거나 다툼이 생김을 이르는 말.
- 속담가난이 싸움이다
- 모든 싸움의 원인이 가난에 있다는 뜻으로, 가난하면 작은 이해를 놓고도 자연히 서로 다투게 되어 불화가 된다는 말.
- 속담가난이 우환
- 살림살이가 가난한 탓으로 근심·걱정이 생기게 된다는 말.
- 속담가난이 원수
- 가난하기 때문에 억울한 경우나 고통을 당하게 되니 가난이 원수같이 느껴진다는 말.
- 속담가난이 죄다
- 가난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범죄를 저지르거나, 불행과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말.
- 속담가난이 질기다
- 가난하여 곧 굶어 죽을 것 같으나 잘 견디어 낸다는 뜻으로, 가난 속에서도 갖은 고생을 하며 그럭저럭 살아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굶어 죽기는 정승 하기보다 어렵다’
- 속담가난한 사람 걱정은 결국 돈 한 가지 없다는 걱정이다
- 가난한 사람에게서 걱정이란 결국 돈이 없는 데서 생기는 걱정뿐이라는 말.
- 속담가난한 사람은 허리띠가 량식
- 가난한 사람은 배가 고파도 당장에 먹을 것이 없으니 자연히 허리띠만 자꾸 졸라매게 된다는 데서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운 생활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가난한 사람의 한 등불이 백만장자의 일만 등불보다 낫다
- 가난한 사람이 남을 위하여 어떤 좋은 일을 하거나 내놓는 것이 비록 보잘것없고 적다 하여도 부자들이 많이 내는 것보다 귀중하다는 말.
- 속담가난한 상주 방갓 대가리 같다
- 사람의 몰골이 허술하여 볼품없어 보임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속담가난한 양반 씻나락 주무르듯
- 가난한 양반이 털어먹자니 앞날이 걱정스럽고 그냥 두자니 당장 굶는 일이 걱정되어서 볍씨만 한없이 주무르고 있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닥쳐 우물쭈물하기만 하면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모양을 이르는 말.
- 속담가난한 양반 향청에 들어가듯
- 가난한 양반이 주눅이 들어 향청에 들어갈 때처럼, 행색이 떳떳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면서 쩔쩔매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가난한 집 신주 굶듯
- 가난한 집에서는 산 사람도 배를 곯는 형편이므로 신주까지도 제사 음식을 제대로 받아 보지 못하게 된다는 뜻으로, 줄곧 굶기만 한다는 말.
- 속담가난한 집에 자식이 많다
- 가난한 집에는 먹고 살아 나갈 걱정이 큰데 자식까지 많다는 뜻으로, 이래저래 부담되는 것이 많음을 이르는 말.
- 속담가난한 집 제사[제삿날/젯날] 돌아오듯
- 살아가기도 어려운 가난한 집에 제삿날이 자꾸 돌아와서 그것을 치르느라 매우 어려움을 겪는다는 뜻으로, 힘든 일이 자주 닥쳐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 당장 먹을 것이나 입을 것이 넉넉지 못한 가난한 살림일수록 기와집을 짓는다는 뜻으로, 실상은 가난한 사람이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기 싫어서 허세를 부리려는 심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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