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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안따발음 듣기]
활용
앉아[안자발음 듣기], 앉으니[안즈니발음 듣기], 앉고[안꼬발음 듣기], 앉는[안는발음 듣기], 앉지[안찌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
「005」공기 중에 있던 먼지와 같은 미세한 것이 다른 물건 위에 내려 쌓이다.
장롱 위에 먼지가 뽀얗게 앉다.
담뱃재가 옷 위에 앉다.
어깨에 하얗게 비듬이 앉았으니 어서 털어 내라.
서리가 앉은 대지가 은빛으로 반짝인다.
벽지가 낡고 장판에 곰팡이가 앉아, 방 안에서는 눅눅한 묘한 악취가 풍겨온다.≪홍성원, 육이오≫

역사 정보

앉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앉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앉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앉다’는 ‘다’로도 나타나는데 이는 음절 말에서 ‘ㅈ’이 ‘ㅅ’으로 소리 나는 것을 반영하여 표기한 것이다. 이 ‘ㅅ’은 다음 음절의 첫소리와 결합하여 ㅅ계 합용 병서로 표기되기도 하였다. 18세기에는 이 ‘ㅅ’을 독립된 음절로 적은 ‘안ㅅ다’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형태/이표기 다, 앉다, 앚다, 안다, 안ㅅ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앉다, 앚다))
세  도고 녀긔 거늘1447 석상 6:21ㄱ
녀긔 안니1447 석상 6:45ㄱ
黃金이 하면 아자셔 뉘읏부미 나 보니라 ≪1481 두시-초 22:19ㄴ
16세기 : ((다, 앉다))
례로 안1518 여씨-존 24ㄱ
약이 읍고 좌애 안든1574 여씨-일 40ㄴ
서르 마조 안자 안 드디 아니며 ≪1518 번소 9:74ㄴ
17세기 : ((다, 앉다))
대쟝이 안1612 연병 14ㄴ
그 동으로 안 셔를 향야 미타불을 념라 ≪1637 권념 2ㄱ
굳게 안자 니러나디 아니대 ≪1617 동신속 열4:38ㄴ≫
18세기 : ((다, 앉다, 안ㅅ다))
우리 샹뎐은 방구석에 안1778 속명의 1:38ㄱ
샤의 안자 닐오 ≪1758 종덕 중:5ㄴ
19세기 : ((앉다, 안다))
텬쥬 셩부 우편에 안자 계시고 ≪1865 주년 108ㄱ
일른바 종요  당기고 머물고 안고 눕  ≪1880 삼성 25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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