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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흐르다발음 듣기]
활용
흘러[흘러발음 듣기], 흐르니[흐르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에서】
「009」피, 땀, 눈물 따위가 몸 밖으로 넘쳐서 떨어지다.
온몸에 땀이 흐르다.
그의 두 손에는 붉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
눈에서 피눈물이 흐르다.
상처에서 피가 흐르다.
온몸에 흐르던 땀은 이제는 이마 위에도 방실방실 방울진다.≪박종화, 임진왜란≫
순임이는 눈물이 철철 흐르기 시작한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할아버지의 이마에선 더 이상 차가운 땀이 흐르지 않았고 코는 더는 차가운 숨을 내쉬지 않았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동궁의 이마에서는 구슬 같은 땀이 송글송글 흐른다.≪박종화, 금삼의 피≫

역사 정보

흐르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흐르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흐르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5세기부터 19세기 문헌까지 ‘흐르다’와 함께 ‘흐다’도 나타나는데 ‘흐르다’의 출현 빈도가 훨씬 높다. 16세기 이후 문헌에 보이는 ‘흘으다’는 ‘흐르다’를 과잉 분철 하여 나타난 어형이다. 17세기 이후 문헌에 보이는 ‘흘르다’는 ‘흐르-’에 어미 ‘-어’가 결합된 활용형인 ‘흘러’를 통해 어간을 ‘흘르-’로 잘못 인식하여 나타난 어형으로 추정된다.
이형태/이표기 흐르다, 흐다, 흘으다, 흘르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흐르다, 흐다))
帝釋이 그 믈로 미 외야 흐르게 니라 ≪1447 석상 23:28ㄴ
므리 려 袵席에 흐다1481 두시-초 7:25ㄱ
16세기 : ((흐르다, 흐다, 흘으다))
活潑潑  흐르는 믌겨레 비췬 비츨 닐온 마리니 ≪1517 몽산-고 33ㄱ
몸애 이 흐거 그 날 벼 리고 ≪1588 소언 6:27ㄴ
흘으거늘 모 도적이 리고 가니라 ≪1588 소언 6:61ㄱ
17세기 : ((흐르다, 흐다, 흘르다))
혈이 흐르디 아니 야 얼골을 샹야 변니 ≪1608 언태 11ㄴ
코셔 고롬피 흐고 숨쉬기 톱질기  이 ≪17세기 마경 상:37ㄱ
 흘르미 氣運이 平티 아니도다 ≪1632 두시-중 7:12ㄱ
18세기 : ((흐르다, 흐다, 흘으다, 흘르다))
답 거시 믈 흐르 더라 ≪1774 삼역 6:1ㄴ
피 년여 흐고 댱막의 려가 누이니 ≪1774 삼역 5:18ㄴ
눈믈이 애 흘으거 送葬 者ㅣ 다 울며 ≪1737 어내 3:32ㄱ
경홰 後昆애 흘르리니1737 여사 3:39ㄴ
19세기 : ((흐르다, 흐다, 흘으다, 흘르다))
流聲 돌돌 흐르다1880 한불 495
죄악은 흐기 쉬온 독이니 ≪1892 성직 2:36ㄴ
찬 이 흘으지라1894 천로 상:16ㄱ
샹류의 못물이 반시 하슈로 통야 흘르고1883 이언 4:10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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