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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꼳뽕오리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희망에 가득 차고 장래가 기대되는 젊은 세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린이는 이 나라를 이끌어 갈 꽃봉오리며 기둥이다.
세월은 그동안에 몇 해가 흘러가고 피어나는 인생의 꽃봉오리는 하루아침에 된서리를 맞아서 시들고 말라 버렸지마는….≪이기영, 신개지≫
동궁 빈은 괴상하게도 가례를 지낸 그 이듬해에 열일곱 살이라는 아직 피지도 못한 꽃봉오리로 이 세상을 떠나 버리셨다.≪박종화, 금삼의 피≫
아무리 소작농의 딸로 태어나 죽자 살자 농사일에 매달린다 해도 열아홉 살 처녀라면 한창 피어난 꽃봉오리로 얼굴에 윤기가 돌련만,….≪김원일, 불의 제전≫
촌스럽고 범절도 그리 출중치 못했으며 용모도 겨우 추물을 면할 정도였다. 그러나 그녀는 꽃봉오리인 방년 십육 세의 소녀였다.≪한무숙, 만남≫
오직 그것만을 유일한 희망으로 알고 살아왔는데 급기야 갑숙이마저 저 꼴이 되어서 꽃봉오리가 서리를 맞은 셈이 되었으니….≪이기영, 고향≫
어쩌면 저토록 변하였는가. 꽃봉오리같이 피어오르던 스물 안팎 청년은 어디로 갔는가.≪현진건, 적도≫
채 피어 보지도 못한 꽃봉오리로 떨어져 내린 원빈 홍씨의 장례식은 홍국영의 위세를 여실히 드러내었다.≪황인경, 소설 목민심서≫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곷-봉우리(강원), 꽃-바우리(강원, 평북, 함북), 꽃-보우리(강원, 경상, 전남, 충북), 꽃-봉우리(강원, 경상, 전라, 충청, 평북), 꽃-봉오라지(경기), 꽃-보리(경남), 꽃-봉다리(경남, 전남), 꽃-봉지(경남, 전라), 꽃-맹아리(경북), 꽃-보아리(경북, 전남, 평북, 황해), 꽃-보오리(경상, 전라, 충청, 평안, 함남), 꽃-봉성이(전남), 꽃-봉이(전남), 꼿-봉다리(전라), 꼿-봉성이(전라), 꼿-봉아리(전라), 꼿-봉우리(전라), 꼿-숭어리(전라), 꽃-버어리(전라), 꽃-벙어리(전라), 꽃-봉어리(전라), 꽃-봉새이(전북), 꽃-봉생이(전북), 꽃-봉퇭이(전북), 꽃-보오지(제주), 꽃-봉오지(제주), 꽃-봉울(충청, 중국 길림성), 꽃-바우지(평북), 꽃-방우리(평북), 꽃-방우지(평북, 함북), 꽃-부뒹이(평북), 망울-치(평북), 꽃-보무라지(함남), 꽃-보무라치(함남), 꽃-보무래기(함남), 꽃-부라지(함남), 꽂-부둘기(함북), 꽂-부들기(함북), 꽃-보대(함북, 중국 길림성), 꽃-보도이(함북), 꽃-보동이(함북), 꽃-보딀기(함북), 꽃-보디(함북), 꽃-보딜기(함북), 꽃-부데이(함북), 꽃-부둘기(함북, 중국 길림성), 꽃-부들(함북), 꽃-부들기(함북), 꽃-부등(함북), 꽃-부듸(함북), 꽃-부디(함북), 꽃-부디이(함북), 꽃-부딩(함북), 꽃-부딩이(함북), 꽃-부러지(함북), 꽃-봉자리(황해)
옛말
곳-봉이, 곳-으리

역사 정보

곳봉오리(18세기)>꽃봉오리(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꽃봉오리’의 옛말인 ‘곳봉오리’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곳봉오리’는 “꽃”을 의미하는 명사 ‘곶’과 ‘봉오리’가 결합한 것으로, ‘곶’의 종성 ‘ㅈ’이 자음 앞에서 ‘ㅅ’으로 표기된 것이다. ‘곳’은 ‘, 꼿’을 거쳐 ‘꽃’으로 변하여 ‘꽃봉오리’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곳봉오리
세기별 용례
18세기 : (곳봉오리)
花綻 곳봉오리 버다 ≪1748 동해 하:45ㄴ
花乳頭 곳봉오리1775 역보 50ㄱ
花乳頭 곳봉오리1790 몽해 하:38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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